정부, 대일 수출기업에 환변동보험·자금 지원

정부가 엔화 약세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대일 수출기업에 대한 환변동보험 지원을 늘리고 경영안정자금 지급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특별대책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일 수출 기업 금융지원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 인수규모를 올해 1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억 원 높여 잡고 무역보험료 인하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청은 경영안정자금을 대일 수출기업에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엔저로 기계업종이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는 것으로 보고 중동지역 수출 확대 등 새로운 시장개척을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