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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산상봉 실무접촉 거부…“좋은 계절에 만날 수 있어”
입력 2014.01.09 (19:00) 수정 2014.01.09 (20:3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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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설 계기 이산상봉 행사를 위한 실무접촉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대결 자세와 태도가 문제라며 거부 이유로 제시했는데, 정부는 유감스럽다며 실무접촉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판문점 채널을 통해 설 계기 이산상봉을 실무접촉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북한은 전통문에서 "남측에서 전쟁연습이 그칠새 없이 계속되고 있다"며 거부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이 곧 벌어지데 이산상봉을 마음편히 할 수 있겠냐"며 우리 측의 군사연습을 우회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좋은 계절에 만날 수 있다고 언급해 향후 상봉 재개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관측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설맞이 이산상봉을 언급했고, 통일부는 같은 날 이산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북측에 정식 제의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었던 금강산 이산상봉행사를 행사 나흘 전에 일방적으로 연기했고, 남측 보수세력의 대결소동 등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산상봉 행사 재개를 위한 정부의 실무접촉 제안을 북측이 거부하면서, 인도적 차원의 이산상봉 행사가 상당기간 연기될 전망입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연례적 군사연습을 인도적 사안과 연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북한이 남북관계를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하고 이산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에 나서야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 북, 이산상봉 실무접촉 거부…“좋은 계절에 만날 수 있어”
    • 입력 2014-01-09 19:03:12
    • 수정2014-01-09 20:30:30
    뉴스 7
<앵커 멘트>

북한이 설 계기 이산상봉 행사를 위한 실무접촉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대결 자세와 태도가 문제라며 거부 이유로 제시했는데, 정부는 유감스럽다며 실무접촉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판문점 채널을 통해 설 계기 이산상봉을 실무접촉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북한은 전통문에서 "남측에서 전쟁연습이 그칠새 없이 계속되고 있다"며 거부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이 곧 벌어지데 이산상봉을 마음편히 할 수 있겠냐"며 우리 측의 군사연습을 우회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좋은 계절에 만날 수 있다고 언급해 향후 상봉 재개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관측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설맞이 이산상봉을 언급했고, 통일부는 같은 날 이산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북측에 정식 제의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었던 금강산 이산상봉행사를 행사 나흘 전에 일방적으로 연기했고, 남측 보수세력의 대결소동 등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산상봉 행사 재개를 위한 정부의 실무접촉 제안을 북측이 거부하면서, 인도적 차원의 이산상봉 행사가 상당기간 연기될 전망입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연례적 군사연습을 인도적 사안과 연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북한이 남북관계를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하고 이산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에 나서야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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