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설탕량 30% 줄여라”…국제학계 규제 촉구

입력 2014.01.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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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계가 가공식품의 설탕 사용을 30%까지 줄이자는 설탕 규제 운동에 나섰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각국의 과학자와 의사들로 구성된 설탕사용 규제운동 기구 '액션온슈거'는 업계의 자정 노력만으로는 설탕 규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장기간에 걸친 설탕 섭취 절감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990년대 세계적인 소금 섭취 절감 운동으로 식료품 대부분의 소금 함량을 25~40%까지 낮춘 것처럼, 가공식품의 설탕 함량도 지금보다 30%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대표적인 청량음료인 콜라 330밀리리터 한 캔에는 티스푼 9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가고, 토마토 수프와 시리얼에는 각각 티스푼 4개 분량의 설탕이 첨가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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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식품 설탕량 30% 줄여라”…국제학계 규제 촉구
    • 입력 2014-01-09 21:26:53
    국제
국제 학계가 가공식품의 설탕 사용을 30%까지 줄이자는 설탕 규제 운동에 나섰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각국의 과학자와 의사들로 구성된 설탕사용 규제운동 기구 '액션온슈거'는 업계의 자정 노력만으로는 설탕 규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장기간에 걸친 설탕 섭취 절감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990년대 세계적인 소금 섭취 절감 운동으로 식료품 대부분의 소금 함량을 25~40%까지 낮춘 것처럼, 가공식품의 설탕 함량도 지금보다 30%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대표적인 청량음료인 콜라 330밀리리터 한 캔에는 티스푼 9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가고, 토마토 수프와 시리얼에는 각각 티스푼 4개 분량의 설탕이 첨가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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