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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확대경] 6·25 때 소총으로 훈련…예비군 강국의 비결
입력 2014.01.09 (21:25) 수정 2014.01.13 (16:1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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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비군 훈련장이 이렇게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합니다.

네, 턱없이 적은 예산에 아직도 6.25 때 소총으로 예비군 훈련을 하는 곳이 40%에 달한다고 합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예비군 훈련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대부분 귀찮고, 시간만 뺏긴다는 생각, 많이 하실 겁니다.

국방부는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예비군 훈련장부터 새로 고치고 있는데요

전국 208개의 재래식 훈련장을 통폐합해 앞서 보신 최신 훈련장으로 수도권에 4곳, 전국에 44곳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완성 연도가 2024년까지로 무려 10년이나 걸립니다.

돈이 없기 때문이죠.

지난해 국방예산 34조 3천억 중에 예비군 예산은 1.2%에 불과합니다.

그러다보니 훈련프로그램도 느슨하고 하루 훈련비도 11,000원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더 큰 문제는 부실한 훈련 장빕니다.

예비군 훈련용 총 10만 여정 가운데 6.25 전쟁때 쓰던 카빈 소총이 무려 40%나 됩니다.

보시는 책, 국방백서인데요. 예비군은 현역과 함께 국가 생존을 위한 필수 전투력이라고 해놓았습니다.

하지만,지금의 현실로는 공허한 구호에 그칠뿐이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예비군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과 마주한 최전방 군사보안시설....

근무자의 대부분이 나이든 예비군들입니다.

인구가 적은 이스라엘은 현역이 17만명인데 비해 예비군은 44만명이나 됩니다.

이스라엘 예비군의 자랑은 강도높은 실전 훈련입니다.

병 출신은 3년에 54일, 장교 출신은 84일간 전방 부대 입소를 포함해 현역과 똑같이 훈련받고 근무합니다.

이런 훈련을 남자는 45살 여자도 34살까지 수행합니다.

<인터뷰> 도탄 로덴스키(예비군 작전대장):"저희 부대 예비군들은 훈련 뿐만 아니라 군사작전에도 참여합니다."

퇴역때까지 입소 부대가 동일해 맡은 임무나 작전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만큼 유사시 얼마든지 신속 대응이 가능합니다.

<인터뷰>탈 소령(예비군 분대장):"제 부대원들입니다. 제가 이들의 지휘관이고요. 우리는 1년에 몇 차례 여기에서 만나 임무를 수행합니다."

훈련에 따른 보상도 충분합니다.

하루 10만원씩 한 달 이상 동원땐 추가수당까지 4백만원 가까이 받습니다.

<인터뷰>야엘(대학생 예비군):"여기 예비군 복무에서 돈을 더 받는다고 할 수 있어요.물론 돈 때문에 오는 건 아니죠."

이스라엘 예비군은 건국이래 수많은 중동전쟁에서 현역보다 더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런 정예 강군의 비결은 고도의 훈련과 걸맞는 대우라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 [9확대경] 6·25 때 소총으로 훈련…예비군 강국의 비결
    • 입력 2014-01-09 21:29:01
    • 수정2014-01-13 16:17:35
    뉴스 9
<앵커 멘트>

예비군 훈련장이 이렇게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합니다.

네, 턱없이 적은 예산에 아직도 6.25 때 소총으로 예비군 훈련을 하는 곳이 40%에 달한다고 합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예비군 훈련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대부분 귀찮고, 시간만 뺏긴다는 생각, 많이 하실 겁니다.

국방부는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예비군 훈련장부터 새로 고치고 있는데요

전국 208개의 재래식 훈련장을 통폐합해 앞서 보신 최신 훈련장으로 수도권에 4곳, 전국에 44곳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완성 연도가 2024년까지로 무려 10년이나 걸립니다.

돈이 없기 때문이죠.

지난해 국방예산 34조 3천억 중에 예비군 예산은 1.2%에 불과합니다.

그러다보니 훈련프로그램도 느슨하고 하루 훈련비도 11,000원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더 큰 문제는 부실한 훈련 장빕니다.

예비군 훈련용 총 10만 여정 가운데 6.25 전쟁때 쓰던 카빈 소총이 무려 40%나 됩니다.

보시는 책, 국방백서인데요. 예비군은 현역과 함께 국가 생존을 위한 필수 전투력이라고 해놓았습니다.

하지만,지금의 현실로는 공허한 구호에 그칠뿐이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예비군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과 마주한 최전방 군사보안시설....

근무자의 대부분이 나이든 예비군들입니다.

인구가 적은 이스라엘은 현역이 17만명인데 비해 예비군은 44만명이나 됩니다.

이스라엘 예비군의 자랑은 강도높은 실전 훈련입니다.

병 출신은 3년에 54일, 장교 출신은 84일간 전방 부대 입소를 포함해 현역과 똑같이 훈련받고 근무합니다.

이런 훈련을 남자는 45살 여자도 34살까지 수행합니다.

<인터뷰> 도탄 로덴스키(예비군 작전대장):"저희 부대 예비군들은 훈련 뿐만 아니라 군사작전에도 참여합니다."

퇴역때까지 입소 부대가 동일해 맡은 임무나 작전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만큼 유사시 얼마든지 신속 대응이 가능합니다.

<인터뷰>탈 소령(예비군 분대장):"제 부대원들입니다. 제가 이들의 지휘관이고요. 우리는 1년에 몇 차례 여기에서 만나 임무를 수행합니다."

훈련에 따른 보상도 충분합니다.

하루 10만원씩 한 달 이상 동원땐 추가수당까지 4백만원 가까이 받습니다.

<인터뷰>야엘(대학생 예비군):"여기 예비군 복무에서 돈을 더 받는다고 할 수 있어요.물론 돈 때문에 오는 건 아니죠."

이스라엘 예비군은 건국이래 수많은 중동전쟁에서 현역보다 더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런 정예 강군의 비결은 고도의 훈련과 걸맞는 대우라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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