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좁은 문’ 실용음악과 경쟁률·중도 포기 1위
입력 2014.01.09 (21:40) 수정 2014.01.09 (21:50) 뉴스9(경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요즘 대입 경쟁이 가장 치열한 학과는 경영이나 의예과도 아니고 실용음악과라고 합니다.

가수를 지망하는 학생이 많아서라는데 문제는 이렇게 힘들게 들어가서 중도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이유가 뭔지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대학의 정시모집 실기시험장.

신나게 기타도 쳐보고

살짝 춤까지 추며 실력을 뽐내지만 발동이 걸릴만 하면 제한 시간 1분이 지나버립니다.

이 대학 실용음악과의 가창 부분 경쟁률은 170대 1.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경쟁률 1위부터 8위까지를 휩쓸 정도로 실용음악과의 인기는 높습니다.

이같은 인기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하기 시작한 2-3년 전부터 두드러졌습니다.

<녹취> "오디션 프로그램도 나가고 싶고,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러나 입학 후 학업을 포기한 학생 비율은 최근 3년간 평균 9%로 다른 학과의 4%대보다 배 이상 높습니다.

휴학생까지 합치면 더 많습니다.

인기 아이돌이 되는 관문 정도로 생각하고 입학했다가 발성이나 작곡이론 등 전문적 교과과정에 적응하지 못한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일권(실용음악과 학생) : "단순히 가수가 되고자 학교를 오게되면 이론 공부나 실기 적인 공부들이 힘들기 때문에..."

실용음악과란 어디까지나 대중음악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면서 실기도 함께 연마하는 학과...

연예인에 대한 막연한 동경만으로 지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 ‘좁은 문’ 실용음악과 경쟁률·중도 포기 1위
    • 입력 2014-01-09 21:41:36
    • 수정2014-01-09 21:50:12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요즘 대입 경쟁이 가장 치열한 학과는 경영이나 의예과도 아니고 실용음악과라고 합니다.

가수를 지망하는 학생이 많아서라는데 문제는 이렇게 힘들게 들어가서 중도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이유가 뭔지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대학의 정시모집 실기시험장.

신나게 기타도 쳐보고

살짝 춤까지 추며 실력을 뽐내지만 발동이 걸릴만 하면 제한 시간 1분이 지나버립니다.

이 대학 실용음악과의 가창 부분 경쟁률은 170대 1.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경쟁률 1위부터 8위까지를 휩쓸 정도로 실용음악과의 인기는 높습니다.

이같은 인기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하기 시작한 2-3년 전부터 두드러졌습니다.

<녹취> "오디션 프로그램도 나가고 싶고,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러나 입학 후 학업을 포기한 학생 비율은 최근 3년간 평균 9%로 다른 학과의 4%대보다 배 이상 높습니다.

휴학생까지 합치면 더 많습니다.

인기 아이돌이 되는 관문 정도로 생각하고 입학했다가 발성이나 작곡이론 등 전문적 교과과정에 적응하지 못한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일권(실용음악과 학생) : "단순히 가수가 되고자 학교를 오게되면 이론 공부나 실기 적인 공부들이 힘들기 때문에..."

실용음악과란 어디까지나 대중음악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면서 실기도 함께 연마하는 학과...

연예인에 대한 막연한 동경만으로 지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9(경인)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