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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11 영웅들 가짜 환자 사기꾼 전락
입력 2014.01.09 (21:39) 수정 2014.01.09 (22: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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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911 테러 현장에서 활약했던 경찰과 소방관 백여 명이 사기죄로 적발됐습니다.

한때 911영웅으로 불렸던 이들은,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속여 수천억원의 장애 급여를 타갔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터>

무술시범을 보이는 이 남성,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제트스키를 탄 이 남자는 우울증 때문에 외출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장애 급여로 수억 원씩을 받아갔던 이들은 911 테러 현장에 투입됐던 전직 경관입니다.

이들처럼 911 수습과정에서 정신질환을 얻었다는 거짓말로 사회보장연금을 타낸 전직 뉴욕 경찰관, 소방관이 백여 명입니다.

이들이 타간 돈은 4억 달러, 우리돈 4천3백억 원입니다.

<녹취> 밴스(뉴욕검사) : "지난 십여년간 계속된 이들의 사기행각은 성실한 납세자들을 분노케하는 심각한 범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헬리콥터비행에, 오토바이를 타고 라스베가스에서 도박을 즐기는 등 아무 불편없이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신질환 판정을 받기위해 의사 앞에서 거짓말 하는 법까지 배운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녹취>빌 브래튼(뉴욕경찰국장) : "이런 범죄는 911테러 희생자들을 두 번 죽이는 게 아니고 뭐겠습니까?"

헌신적인 구조활동으로 모두를 뭉클하게 했던 사람들이 알고보니 일그러진 영웅들이었다.

뉴욕 현지 언론들도 개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 미, 9·11 영웅들 가짜 환자 사기꾼 전락
    • 입력 2014-01-09 21:41:55
    • 수정2014-01-09 22:03:00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의 911 테러 현장에서 활약했던 경찰과 소방관 백여 명이 사기죄로 적발됐습니다.

한때 911영웅으로 불렸던 이들은,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속여 수천억원의 장애 급여를 타갔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터>

무술시범을 보이는 이 남성,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제트스키를 탄 이 남자는 우울증 때문에 외출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장애 급여로 수억 원씩을 받아갔던 이들은 911 테러 현장에 투입됐던 전직 경관입니다.

이들처럼 911 수습과정에서 정신질환을 얻었다는 거짓말로 사회보장연금을 타낸 전직 뉴욕 경찰관, 소방관이 백여 명입니다.

이들이 타간 돈은 4억 달러, 우리돈 4천3백억 원입니다.

<녹취> 밴스(뉴욕검사) : "지난 십여년간 계속된 이들의 사기행각은 성실한 납세자들을 분노케하는 심각한 범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헬리콥터비행에, 오토바이를 타고 라스베가스에서 도박을 즐기는 등 아무 불편없이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신질환 판정을 받기위해 의사 앞에서 거짓말 하는 법까지 배운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녹취>빌 브래튼(뉴욕경찰국장) : "이런 범죄는 911테러 희생자들을 두 번 죽이는 게 아니고 뭐겠습니까?"

헌신적인 구조활동으로 모두를 뭉클하게 했던 사람들이 알고보니 일그러진 영웅들이었다.

뉴욕 현지 언론들도 개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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