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파 진풍경 나이아가라 폭포도 얼어

입력 2014.01.10 (06:52) 수정 2014.01.10 (08: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저 기온이 영하 37도에 이르는 북미 한파에 모든 것이 얼어 붙고 있습니다.

강은 물론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얼어 붙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원중 기잡니다.

<리포트>

미시간호를 끼고 있는 시카고가 마치 영화 속 얼음 도시처럼 변했습니다.

나이아가라강이 상류부터 빙하처럼 변하고 있고 나이아가라 폭포도 얼어붙어가고 있습니다.

1911년 이후 처음입니다.

얼어붙은 고가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12미터 아래로 추락하는가 하면, 불이 났던 건물이 소방관이 뿌린 물 때문에 얼음 궁전처럼 변했습니다.

갖가지 방법으로 추위 소식을 전한 방송 기자들도 화제 거리가 됐습니다.

<녹취> CNN 기자 : "뜨거운 물을 공기 중으로 뿌리면 이렇게 변합니다.

동물원 북금곰이 추위 때문에 실내로 피신했고 갑자기 얼어 붙은 호수에 거위가 갇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물에 적신 T 셔츠가 1분만에 얼어 붙는 시민 영상도 나왔습니다.

20여 명 사망에 만8천여 편 항공기 결항, 북미 한파 피해는 우리돈 5조원대에 이릅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한파 진풍경 나이아가라 폭포도 얼어
    • 입력 2014-01-10 06:54:07
    • 수정2014-01-10 08:08:5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저 기온이 영하 37도에 이르는 북미 한파에 모든 것이 얼어 붙고 있습니다.

강은 물론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얼어 붙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원중 기잡니다.

<리포트>

미시간호를 끼고 있는 시카고가 마치 영화 속 얼음 도시처럼 변했습니다.

나이아가라강이 상류부터 빙하처럼 변하고 있고 나이아가라 폭포도 얼어붙어가고 있습니다.

1911년 이후 처음입니다.

얼어붙은 고가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12미터 아래로 추락하는가 하면, 불이 났던 건물이 소방관이 뿌린 물 때문에 얼음 궁전처럼 변했습니다.

갖가지 방법으로 추위 소식을 전한 방송 기자들도 화제 거리가 됐습니다.

<녹취> CNN 기자 : "뜨거운 물을 공기 중으로 뿌리면 이렇게 변합니다.

동물원 북금곰이 추위 때문에 실내로 피신했고 갑자기 얼어 붙은 호수에 거위가 갇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물에 적신 T 셔츠가 1분만에 얼어 붙는 시민 영상도 나왔습니다.

20여 명 사망에 만8천여 편 항공기 결항, 북미 한파 피해는 우리돈 5조원대에 이릅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