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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라국 입춘굿’ 무형문화재 지정 추진
입력 2014.01.10 (07:26) 연합뉴스
일제 강점기에 맥이 끊겼다가 복원된 제주 '탐라국 입춘굿'에 대한 무형문화재 지정이 추진된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탐라국시대부터 전승되었으나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 정책에 의해 사라졌다가 복원된 '탐라국 입춘굿'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조사를 한다.

조사를 위해 입춘굿의 전 과정을 시연하도록 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내용도 채록한다.

옛날 입춘굿을 사흘 동안 했다고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문화관광축제로 재현해 일부만 보여주는 현재의 입춘굿과는 별도로 시연 과정을 거치기로 한 것이다.

더불어 구전이나 문헌 기록 등을 조사하는 등 관련된 모든 자료를 보고서에 담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2천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보고서가 발간되면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제주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신청할 방침이다.

김윤자 문화예술과장은 "입춘굿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개최 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통해 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입춘굿은 제주의 1만8천 신들의 역할과 임무가 바뀌는 '신구간'(新舊間)이 끝나고 새로운 신들이 좌정하는 '새 철 드는 날'인 입춘(立春)에 민·관·무(巫)가 하나 되어 벌였던 축제다.

탐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입춘굿은 일제 강점기인 1925년 중단됐다가 74년 만인 1999년 문화관광축제로 재현되어 해마다 열리고 있다.
  • 제주 ‘탐라국 입춘굿’ 무형문화재 지정 추진
    • 입력 2014-01-10 07:26:00
    연합뉴스
일제 강점기에 맥이 끊겼다가 복원된 제주 '탐라국 입춘굿'에 대한 무형문화재 지정이 추진된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탐라국시대부터 전승되었으나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 정책에 의해 사라졌다가 복원된 '탐라국 입춘굿'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조사를 한다.

조사를 위해 입춘굿의 전 과정을 시연하도록 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내용도 채록한다.

옛날 입춘굿을 사흘 동안 했다고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문화관광축제로 재현해 일부만 보여주는 현재의 입춘굿과는 별도로 시연 과정을 거치기로 한 것이다.

더불어 구전이나 문헌 기록 등을 조사하는 등 관련된 모든 자료를 보고서에 담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2천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보고서가 발간되면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제주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신청할 방침이다.

김윤자 문화예술과장은 "입춘굿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개최 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통해 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입춘굿은 제주의 1만8천 신들의 역할과 임무가 바뀌는 '신구간'(新舊間)이 끝나고 새로운 신들이 좌정하는 '새 철 드는 날'인 입춘(立春)에 민·관·무(巫)가 하나 되어 벌였던 축제다.

탐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입춘굿은 일제 강점기인 1925년 중단됐다가 74년 만인 1999년 문화관광축제로 재현되어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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