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발생한 5대 강력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증가율이 전국 평균 증가율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대구에서 발생한 5대 강력범죄는 2만6천900건이었지만 지난해 3만4천500건으로 증가해 28.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5대 강력범죄는 55만건에서 62만5천건으로 늘어 증가율은 13.7%였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가 9천875건에서 1만6천545건으로 늘어 86% 증가했고, 강간·강제추행도 535건에서 971건으로 늘어 81% 증가했다.
하지만 이 기간의 범인 검거율은 3.8% 줄어 치안대책이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북지역의 5대 강력범죄 발생은 10.4% 감소했고, 강간과 강제추행을 제외한 여타 범죄는 모두 줄어들었다.
조 의원은 "대구지역은 경기불황과 맞물려 생계형 범죄를 중심으로 강력범죄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찰은 도심 치안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0일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대구에서 발생한 5대 강력범죄는 2만6천900건이었지만 지난해 3만4천500건으로 증가해 28.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5대 강력범죄는 55만건에서 62만5천건으로 늘어 증가율은 13.7%였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가 9천875건에서 1만6천545건으로 늘어 86% 증가했고, 강간·강제추행도 535건에서 971건으로 늘어 81% 증가했다.
하지만 이 기간의 범인 검거율은 3.8% 줄어 치안대책이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북지역의 5대 강력범죄 발생은 10.4% 감소했고, 강간과 강제추행을 제외한 여타 범죄는 모두 줄어들었다.
조 의원은 "대구지역은 경기불황과 맞물려 생계형 범죄를 중심으로 강력범죄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찰은 도심 치안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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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진 “대구 5대 범죄 증가율 전국 평균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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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0 10:57:20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5대 강력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증가율이 전국 평균 증가율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대구에서 발생한 5대 강력범죄는 2만6천900건이었지만 지난해 3만4천500건으로 증가해 28.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5대 강력범죄는 55만건에서 62만5천건으로 늘어 증가율은 13.7%였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가 9천875건에서 1만6천545건으로 늘어 86% 증가했고, 강간·강제추행도 535건에서 971건으로 늘어 81% 증가했다.
하지만 이 기간의 범인 검거율은 3.8% 줄어 치안대책이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북지역의 5대 강력범죄 발생은 10.4% 감소했고, 강간과 강제추행을 제외한 여타 범죄는 모두 줄어들었다.
조 의원은 "대구지역은 경기불황과 맞물려 생계형 범죄를 중심으로 강력범죄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찰은 도심 치안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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