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배 가족 “로드먼 사과 수용…현상황 게임 아냐”

입력 2014.01.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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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가족이 데니스 로드먼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배 씨의 여동생 테리 정씨는 오늘 가족 대표로 성명을 내고, 로드먼이 방송 인터뷰에서 격분해 토해낸 실언에 대해 사과한 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이어 로드먼도 사람이고 사람은 모두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배씨가 억류돼있는 상황이 가족들에겐 장난도 아니고 게임도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친선농구경기를 위해 북한을 방문 중인 로드먼은 지난 7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배씨가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북한에 억류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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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네스 배 가족 “로드먼 사과 수용…현상황 게임 아냐”
    • 입력 2014-01-10 11:03:04
    국제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가족이 데니스 로드먼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배 씨의 여동생 테리 정씨는 오늘 가족 대표로 성명을 내고, 로드먼이 방송 인터뷰에서 격분해 토해낸 실언에 대해 사과한 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이어 로드먼도 사람이고 사람은 모두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배씨가 억류돼있는 상황이 가족들에겐 장난도 아니고 게임도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친선농구경기를 위해 북한을 방문 중인 로드먼은 지난 7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배씨가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북한에 억류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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