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9차 협상 종료…“초민감품목 양허안 교환”

입력 2014.01.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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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두 나라 FTA의 최대 쟁점인 농축산물 등 초민간품목의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중국 시안에서 진행된 한·중 FTA 제9차 협상에서 양국이 농·축산물과 수산물, 제조업 등 초민감품목을 포함한 전체 양허안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장 개방 요구사항을 담은 양허요구안을 처음으로 주고받으며 본격적인 상품 양허와 협정문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은 농·축·수산물을, 중국은 제조업을 대거 초민감품목으로 분류해 논의에 들어갔으나, 입장 차를 좁히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협상은 한국에서 열릴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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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FTA 9차 협상 종료…“초민감품목 양허안 교환”
    • 입력 2014-01-10 11:57:31
    경제
한국과 중국, 두 나라 FTA의 최대 쟁점인 농축산물 등 초민간품목의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중국 시안에서 진행된 한·중 FTA 제9차 협상에서 양국이 농·축산물과 수산물, 제조업 등 초민감품목을 포함한 전체 양허안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장 개방 요구사항을 담은 양허요구안을 처음으로 주고받으며 본격적인 상품 양허와 협정문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은 농·축·수산물을, 중국은 제조업을 대거 초민감품목으로 분류해 논의에 들어갔으나, 입장 차를 좁히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협상은 한국에서 열릴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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