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 집단 식중독…노로바이러스 주의

입력 2014.01.10 (12:25) 수정 2014.01.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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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입국한 홍콩과 타이완 관광객 2백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식중독의 원인이 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윤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입국한 홍콩과 타이완 관광객 2백여 명이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의 검출물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 사이에 강원도 춘천의 한 식당을 방문했고 이후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식당의 일부 종업원의 검출물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택(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 : "식당 이용자의 한 형태로 종업원에게서도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강원도는 질병관리본부의 요청으로 즉시 해당 식당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설사와 복통, 구토 등을 일으키며 낮은 기온에서 오래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 발병이 가능해 겨울철 발생이 많은 특성을 보입니다.

KBS 뉴스 윤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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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관광객 집단 식중독…노로바이러스 주의
    • 입력 2014-01-10 12:26:33
    • 수정2014-01-10 13:07:20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달 입국한 홍콩과 타이완 관광객 2백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식중독의 원인이 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윤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입국한 홍콩과 타이완 관광객 2백여 명이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의 검출물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 사이에 강원도 춘천의 한 식당을 방문했고 이후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식당의 일부 종업원의 검출물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택(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 : "식당 이용자의 한 형태로 종업원에게서도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강원도는 질병관리본부의 요청으로 즉시 해당 식당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설사와 복통, 구토 등을 일으키며 낮은 기온에서 오래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 발병이 가능해 겨울철 발생이 많은 특성을 보입니다.

KBS 뉴스 윤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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