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사태 민-노 갈등 조짐

입력 2014.0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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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의 공장 증설공사를 둘러싸고 인근 주민과 협력업체 근로자 사이의 갈등이 증폭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시 서구가 최근 공사 중단 방침을 밝히자, SK 공장 증설공사 협력업체 근로자 2백여 명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인천 서구청 앞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를 열고 공사 중지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공장 인근 주민들도 SK측이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등의 절차를 밟지 않고 공장을 증설해 안전과 환경문제 등이 우려된다며 SK인천석유화학 앞에서 넉 달째 집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SK인천석유화학이 불법으로 공장을 증설했다는 인천시의 감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6일 공사 중단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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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인천석유화학 사태 민-노 갈등 조짐
    • 입력 2014-01-10 16:15:46
    사회
SK인천석유화학의 공장 증설공사를 둘러싸고 인근 주민과 협력업체 근로자 사이의 갈등이 증폭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시 서구가 최근 공사 중단 방침을 밝히자, SK 공장 증설공사 협력업체 근로자 2백여 명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인천 서구청 앞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를 열고 공사 중지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공장 인근 주민들도 SK측이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등의 절차를 밟지 않고 공장을 증설해 안전과 환경문제 등이 우려된다며 SK인천석유화학 앞에서 넉 달째 집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SK인천석유화학이 불법으로 공장을 증설했다는 인천시의 감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6일 공사 중단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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