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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서 17억 수뢰…한수원 간부 징역 15년 ‘엄벌’
입력 2014.01.10 (17:02) 수정 2014.01.10 (17:37)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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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전비리와 관련해 납품업체인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십억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한국수력원자력 간부에게 법원이 검찰 구형보다 7년이나 긴 형량을 내려 엄벌했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납품 청탁과 함께 17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한국수력원자력 49살 송모 부장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8년보다 무려 7년이나 높은 형량입니다.

송 부장은 앞서 다른 비리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이번 형이 확정되면 20년간 실형을 살아야합니다.

재판부는 송부장에게 벌금 35억 원과 추징금 4억 3천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원전의 핵심부품 구매부서 책임을 맡고도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채 적극적으로 업체에 뇌물을 요구했을 뿐 아니라 뇌물수수계획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재판부는 송부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현대중공업 임직원 6명 가운데 4명에게 징역 2년에서 징역 3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가담 정도가 낮은 2명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씩을 선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 현대중공업서 17억 수뢰…한수원 간부 징역 15년 ‘엄벌’
    • 입력 2014-01-10 17:04:30
    • 수정2014-01-10 17:37:29
    뉴스 5
<앵커 멘트>

원전비리와 관련해 납품업체인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십억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한국수력원자력 간부에게 법원이 검찰 구형보다 7년이나 긴 형량을 내려 엄벌했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납품 청탁과 함께 17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한국수력원자력 49살 송모 부장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8년보다 무려 7년이나 높은 형량입니다.

송 부장은 앞서 다른 비리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이번 형이 확정되면 20년간 실형을 살아야합니다.

재판부는 송부장에게 벌금 35억 원과 추징금 4억 3천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원전의 핵심부품 구매부서 책임을 맡고도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채 적극적으로 업체에 뇌물을 요구했을 뿐 아니라 뇌물수수계획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재판부는 송부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현대중공업 임직원 6명 가운데 4명에게 징역 2년에서 징역 3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가담 정도가 낮은 2명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씩을 선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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