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추, 내주 추진위원 명단 발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 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가 각 분야 전문가 10여 명을 추진위원으로 영입해 발표합니다.

새정추는 오늘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경제, 사회, 문화, 노동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활동하는 비정치 인사 10여 명을 추진 위원으로 영입했다며 다음 주쯤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추진위원들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정책 제안을 하고, 내부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새정추는 또, 최근 교학사 역사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이념 논쟁으로 번지는 것에 우려한다며, 국사편찬위의 교과서 검정 기능은 폐지하고, 독립적인 교과서 검정 기구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교과서검정위원회는 정권 교체나 좌우 진영으로부터 독립해 다양성을 보장하되, 오류나 편향성을 객관적으로 걸러내 제대로 된 역사 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기구라고 새정추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