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박창신 신부 고발·진정사건 전주지검에 배당

입력 2014.01.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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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공안부는 오늘 시국미사에서 북한측 입장을 옹호하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소속 박창신 원로신부에 대한 고발 및 진정사건을 전주지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신부는 지난해 11월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 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발언을 옹호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정당화하고 천안함 폭침을 부정했다"며 박 신부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잇따라 검찰에 고발 및 진정했습니다.

검찰은 박 신부의 주거지가 전북 익산인데다 시국 미사 장소가 군산 수송동 성당인 점을 고려해 사건을 전주지검에 배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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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검, 박창신 신부 고발·진정사건 전주지검에 배당
    • 입력 2014-01-10 17:56:58
    사회
대검찰청 공안부는 오늘 시국미사에서 북한측 입장을 옹호하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소속 박창신 원로신부에 대한 고발 및 진정사건을 전주지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신부는 지난해 11월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 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발언을 옹호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정당화하고 천안함 폭침을 부정했다"며 박 신부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잇따라 검찰에 고발 및 진정했습니다. 검찰은 박 신부의 주거지가 전북 익산인데다 시국 미사 장소가 군산 수송동 성당인 점을 고려해 사건을 전주지검에 배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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