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음모 재판 ‘3인 모임’ 실체 두고 공방

입력 2014.01.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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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음모 재판 34차 공판에서는 제보자 이모씨와 홍순석, 한동근 피고인 등 3명이 지난 2012년 8월부터 한달동안 음식점에서 나눈 대화를 담은 녹음파일 4개에 대한 증거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홍순석 피고인이 제보자의 가명을 언급하거나 USB 보안 프로그램에 관해 지시하는 내용이 나온다며 당시 모임은 이른바 'RO' 조직의 세포 모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은 그러나 대화에는 사상학습이나 'RO'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으며, 사회적 기업이나 통합진보당 문제를 논의하는 일반적인 만남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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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음모 재판 ‘3인 모임’ 실체 두고 공방
    • 입력 2014-01-10 18:58:09
    사회
오늘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음모 재판 34차 공판에서는 제보자 이모씨와 홍순석, 한동근 피고인 등 3명이 지난 2012년 8월부터 한달동안 음식점에서 나눈 대화를 담은 녹음파일 4개에 대한 증거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홍순석 피고인이 제보자의 가명을 언급하거나 USB 보안 프로그램에 관해 지시하는 내용이 나온다며 당시 모임은 이른바 'RO' 조직의 세포 모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은 그러나 대화에는 사상학습이나 'RO'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으며, 사회적 기업이나 통합진보당 문제를 논의하는 일반적인 만남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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