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조업일지 허위기재 중국어선 2척 나포

입력 2014.01.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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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측 30㎞인 서귀포 남동쪽 48㎞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EEZ어업법 위반)로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다롄 선적 쌍타망 어선 요대장어15387호(158t)는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우리나라 EEZ에서 조업하며 갈치 등 3만1천㎏을 잡았음에도 조업일지에는 9천300㎏로 줄여 기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종선인 요대장어15388호(158t)도 갈치 등 1만5천500㎏를 잡았지만 조업일지에는 4천350㎏만 기록해 함께 적발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비 활동을 강화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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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해경, 조업일지 허위기재 중국어선 2척 나포
    • 입력 2014-01-10 19:07:09
    사회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측 30㎞인 서귀포 남동쪽 48㎞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EEZ어업법 위반)로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다롄 선적 쌍타망 어선 요대장어15387호(158t)는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우리나라 EEZ에서 조업하며 갈치 등 3만1천㎏을 잡았음에도 조업일지에는 9천300㎏로 줄여 기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종선인 요대장어15388호(158t)도 갈치 등 1만5천500㎏를 잡았지만 조업일지에는 4천350㎏만 기록해 함께 적발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비 활동을 강화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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