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금연 10일…말 뿐인 금연 구역
입력 2014.01.10 (19:12)
수정 2014.01.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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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부터 PC방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담배 연기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업소는 손님 눈치를 살피고 있어 비흡연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게임에 몰두해 있는 손님들 사이에서 담배 연기가 솔솔 피어 오릅니다.
금연이 의무화됐지만 PC방이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장소라는 인식은 아직 그대롭니다.
<녹취> 흡연자 : "부모님이 다 계시는데 (집에서) 피우기 좀 그러니까. 피시방에서 게임하면서 피우려고 오는건데.."
이 PC방도 별도의 흡연실이 있지만 담배를 피우는 손님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녹취> 흡연자 : "불만은 많죠. 귀찮잖아요. 막 나가서 피우는 거라든가 그런게..."
업주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금연 표시만 걸어 놓을 뿐 영업에 지장이 있을까봐 적극적으로 제지하지는 않습니다.
<녹취> 비흡연자 : "숨막히고 어지럽고 그런거 있었는데 담배 냄새 때문에 공기도 갑갑하고..."
오히려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금연구역 대상에서 빠진 시설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만을 제기합니다.
<인터뷰> PC방 업주 : "식당같은 경우도 30평 이상이고.당구장도 빠졌는데 왜 유독 PC방만 이렇게 하는지, 좀 부당한 거 같아요."
때문에 각 자치단체들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 흡연자에게는 10만 원, 업주도 규정을 어겼을 경우 최대 5백만 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새해부터 PC방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담배 연기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업소는 손님 눈치를 살피고 있어 비흡연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게임에 몰두해 있는 손님들 사이에서 담배 연기가 솔솔 피어 오릅니다.
금연이 의무화됐지만 PC방이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장소라는 인식은 아직 그대롭니다.
<녹취> 흡연자 : "부모님이 다 계시는데 (집에서) 피우기 좀 그러니까. 피시방에서 게임하면서 피우려고 오는건데.."
이 PC방도 별도의 흡연실이 있지만 담배를 피우는 손님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녹취> 흡연자 : "불만은 많죠. 귀찮잖아요. 막 나가서 피우는 거라든가 그런게..."
업주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금연 표시만 걸어 놓을 뿐 영업에 지장이 있을까봐 적극적으로 제지하지는 않습니다.
<녹취> 비흡연자 : "숨막히고 어지럽고 그런거 있었는데 담배 냄새 때문에 공기도 갑갑하고..."
오히려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금연구역 대상에서 빠진 시설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만을 제기합니다.
<인터뷰> PC방 업주 : "식당같은 경우도 30평 이상이고.당구장도 빠졌는데 왜 유독 PC방만 이렇게 하는지, 좀 부당한 거 같아요."
때문에 각 자치단체들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 흡연자에게는 10만 원, 업주도 규정을 어겼을 경우 최대 5백만 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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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방 금연 10일…말 뿐인 금연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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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0 19:27:59
- 수정2014-01-10 20:39:51
<앵커 멘트>
새해부터 PC방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담배 연기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업소는 손님 눈치를 살피고 있어 비흡연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게임에 몰두해 있는 손님들 사이에서 담배 연기가 솔솔 피어 오릅니다.
금연이 의무화됐지만 PC방이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장소라는 인식은 아직 그대롭니다.
<녹취> 흡연자 : "부모님이 다 계시는데 (집에서) 피우기 좀 그러니까. 피시방에서 게임하면서 피우려고 오는건데.."
이 PC방도 별도의 흡연실이 있지만 담배를 피우는 손님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녹취> 흡연자 : "불만은 많죠. 귀찮잖아요. 막 나가서 피우는 거라든가 그런게..."
업주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금연 표시만 걸어 놓을 뿐 영업에 지장이 있을까봐 적극적으로 제지하지는 않습니다.
<녹취> 비흡연자 : "숨막히고 어지럽고 그런거 있었는데 담배 냄새 때문에 공기도 갑갑하고..."
오히려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금연구역 대상에서 빠진 시설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만을 제기합니다.
<인터뷰> PC방 업주 : "식당같은 경우도 30평 이상이고.당구장도 빠졌는데 왜 유독 PC방만 이렇게 하는지, 좀 부당한 거 같아요."
때문에 각 자치단체들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 흡연자에게는 10만 원, 업주도 규정을 어겼을 경우 최대 5백만 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새해부터 PC방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담배 연기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업소는 손님 눈치를 살피고 있어 비흡연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게임에 몰두해 있는 손님들 사이에서 담배 연기가 솔솔 피어 오릅니다.
금연이 의무화됐지만 PC방이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장소라는 인식은 아직 그대롭니다.
<녹취> 흡연자 : "부모님이 다 계시는데 (집에서) 피우기 좀 그러니까. 피시방에서 게임하면서 피우려고 오는건데.."
이 PC방도 별도의 흡연실이 있지만 담배를 피우는 손님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녹취> 흡연자 : "불만은 많죠. 귀찮잖아요. 막 나가서 피우는 거라든가 그런게..."
업주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금연 표시만 걸어 놓을 뿐 영업에 지장이 있을까봐 적극적으로 제지하지는 않습니다.
<녹취> 비흡연자 : "숨막히고 어지럽고 그런거 있었는데 담배 냄새 때문에 공기도 갑갑하고..."
오히려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금연구역 대상에서 빠진 시설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만을 제기합니다.
<인터뷰> PC방 업주 : "식당같은 경우도 30평 이상이고.당구장도 빠졌는데 왜 유독 PC방만 이렇게 하는지, 좀 부당한 거 같아요."
때문에 각 자치단체들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 흡연자에게는 10만 원, 업주도 규정을 어겼을 경우 최대 5백만 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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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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