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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부품도 시험 성적서 위조…조사 착수 결정
입력 2014.01.10 (21:02) 수정 2014.01.10 (21: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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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전 비리가 끝도 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국내 원전에 납품된 해외 부품의 시험성적서도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자력 안전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8년 첫 가동을 시작한 이래 130여 차례나 멈춰서면서 끊임없는 안전성 논란을 불러왔던 고리원전 1호기.

이곳에 사용된 외국 부품의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사실이 최근 감사원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된 부품은 제어밸브 볼트로 미국 업체가 납품한 겁니다.

고리 4호기와 월성 1호기, 한울 1호기에도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8개 품목의 해외 업체 부품이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국산 부품은 국내 23개 원전의 전체 부품 가운데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안전위원회가 오늘 외국 업체의 부품 시험성적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한 이유입니다.

감사원에서 위조를 확인한 8개 품목이 우선 조사대상입니다.

<녹취> 엄재식(원안위) : "현황파악을 해야 되고요. 시험 성적서에 대한. 그 다음에 이것을 토대로 세부 조사 방법이나 범위, 조치 방안을 담은 상세 조사 계획이 또 수립될 겁니다."

하지만 조사의 근거가 되는 원자력 안전법이 외국 업체에는 적용되지 않아 외국산 부품 조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외국산 부품도 시험 성적서 위조…조사 착수 결정
    • 입력 2014-01-10 21:03:58
    • 수정2014-01-10 21:20:50
    뉴스 9
<앵커 멘트>

원전 비리가 끝도 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국내 원전에 납품된 해외 부품의 시험성적서도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자력 안전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8년 첫 가동을 시작한 이래 130여 차례나 멈춰서면서 끊임없는 안전성 논란을 불러왔던 고리원전 1호기.

이곳에 사용된 외국 부품의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사실이 최근 감사원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된 부품은 제어밸브 볼트로 미국 업체가 납품한 겁니다.

고리 4호기와 월성 1호기, 한울 1호기에도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8개 품목의 해외 업체 부품이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국산 부품은 국내 23개 원전의 전체 부품 가운데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안전위원회가 오늘 외국 업체의 부품 시험성적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한 이유입니다.

감사원에서 위조를 확인한 8개 품목이 우선 조사대상입니다.

<녹취> 엄재식(원안위) : "현황파악을 해야 되고요. 시험 성적서에 대한. 그 다음에 이것을 토대로 세부 조사 방법이나 범위, 조치 방안을 담은 상세 조사 계획이 또 수립될 겁니다."

하지만 조사의 근거가 되는 원자력 안전법이 외국 업체에는 적용되지 않아 외국산 부품 조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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