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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일 관동군 문서 공개…“일본군, 위안부 모집·관리”
입력 2014.01.10 (21:27) 수정 2014.01.10 (21:4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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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일본군이 남긴 위안부 문서를 대거 공개하면서 일본군 만행을 질타했습니다.

이 문서를 보면 민간에서 위안부를 운영했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과 달리 일본군이 직접 관리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지린성 기록보관소가 공개한 일본 관동군의 위안부 관련 문서입니다.

1945년 만주중앙은행 기록을 보면 일본군은 군자금을 사용해 위안부를 모집했습니다.

1938년 난징시 인근 위안소 7곳의 치안 상황을 점검하는 일본군의 보고서도 나왔습니다

한 위안소에는 조선인 위안부가 36명이 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민간 사업자들이 위안소를 운영했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일본군이 주도해 위안부를 모집하고 관리했다는 증거입니다.

<인터뷰> 쟈오위제(중국 지린성 문서관 처장) : "위안부들을 가혹하게 유린했고 일본군이 군자금을 사용했다는 겁니다."

일본을 상대로 전쟁 피해 배상을 요구해온 중국의 시민운동가는 위안부 피해자 등의 사연이 담긴 편지 만여 통을 공개했습니다.

14살 때 일본군에 끌려가 성 노예 역할을 강요받았고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20여차례씩 일본병사들에게 시달렸다는 사연도 있습니다.

<인터뷰> 퉁쩡(중국 시민운동가) : "이 만 건의 공소 편지는 아베를 겨눈 만 발의 총알과도 같습니다."

중국이 이처럼 위안부 관련 자료를 대거 공개하면서 중국민들의 반일 감정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 중, 일 관동군 문서 공개…“일본군, 위안부 모집·관리”
    • 입력 2014-01-10 21:28:48
    • 수정2014-01-10 21:47:27
    뉴스 9
<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일본군이 남긴 위안부 문서를 대거 공개하면서 일본군 만행을 질타했습니다.

이 문서를 보면 민간에서 위안부를 운영했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과 달리 일본군이 직접 관리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지린성 기록보관소가 공개한 일본 관동군의 위안부 관련 문서입니다.

1945년 만주중앙은행 기록을 보면 일본군은 군자금을 사용해 위안부를 모집했습니다.

1938년 난징시 인근 위안소 7곳의 치안 상황을 점검하는 일본군의 보고서도 나왔습니다

한 위안소에는 조선인 위안부가 36명이 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민간 사업자들이 위안소를 운영했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일본군이 주도해 위안부를 모집하고 관리했다는 증거입니다.

<인터뷰> 쟈오위제(중국 지린성 문서관 처장) : "위안부들을 가혹하게 유린했고 일본군이 군자금을 사용했다는 겁니다."

일본을 상대로 전쟁 피해 배상을 요구해온 중국의 시민운동가는 위안부 피해자 등의 사연이 담긴 편지 만여 통을 공개했습니다.

14살 때 일본군에 끌려가 성 노예 역할을 강요받았고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20여차례씩 일본병사들에게 시달렸다는 사연도 있습니다.

<인터뷰> 퉁쩡(중국 시민운동가) : "이 만 건의 공소 편지는 아베를 겨눈 만 발의 총알과도 같습니다."

중국이 이처럼 위안부 관련 자료를 대거 공개하면서 중국민들의 반일 감정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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