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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도시11] ‘브라질 축구의 메카’ 리우데자네이루
입력 2014.01.11 (07:46) 수정 2014.01.11 (07:46)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한국시간 7월 14일 오전 4시)이 열리는 곳은 '브라질 축구의 메카'로 불리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1950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지어져 64년 만에 또 한 번의 축구 축제를 준비하면서 새로 단장했다.

리우데자네이루가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리는 곳도 바로 여기다.

지난해 7월에는 월드컵 전초전인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브라질이 경기를 펼쳐 월드컵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1950년 브라질-우루과이의 월드컵 결승전 때는 약 20만 명의 축구팬이 몰릴 정도로 거대했으나 보수 공사를 마친 뒤 수용 인원은 7만 6천여 명이다. 그래도 이번 월드컵 경기장 가운데서는 최대 규모다.

결승전에 앞서 6월16일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앞세운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맞붙고, 사흘 뒤에는 '죽음의 조' B조의 스페인과 칠레가 격돌한다.

이어 6월23일에는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벨기에와 러시아가 23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며, 26일에는 에콰도르와 프랑스의 E조 경기가 열린다.

이밖에 16강전(6월 29일 오전 5시 C조 1위-D조 2위)과 8강전(7월 5일 오전 1시)이 개최된다.

대서양 연안에 자리한 리우데자네이루는 상파울루에 이어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1763∼1960년에는 브라질의 수도였다.

'세계 3대 미항'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코르코바두 산 정상에 있는 거대한 예수상과 코파카바나 해변 등은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관광지다.

연중 기온 차가 작은 열대 기후를 보이며 연평균 기온은 23도가량으로, 6∼7월에는 약 18∼25도를 오르내린다.

마라카낭 경기장이 있다는 사실 외에도 축구와 인연이 깊은 곳이기도 하다.

브라질이 배출한 많은 축구 선수 중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호나우두, 호마리우 등의 고향이 바로 리우데자네이루다.

브라질 1부리그의 보타포고, 플라멩고, 플루미넨세, 바스코다가마가 리우데자네이루를 연고로 두고 있다.
  • [월드컵 개최도시11] ‘브라질 축구의 메카’ 리우데자네이루
    • 입력 2014-01-11 07:46:38
    • 수정2014-01-11 07:46:44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한국시간 7월 14일 오전 4시)이 열리는 곳은 '브라질 축구의 메카'로 불리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1950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지어져 64년 만에 또 한 번의 축구 축제를 준비하면서 새로 단장했다.

리우데자네이루가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리는 곳도 바로 여기다.

지난해 7월에는 월드컵 전초전인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브라질이 경기를 펼쳐 월드컵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1950년 브라질-우루과이의 월드컵 결승전 때는 약 20만 명의 축구팬이 몰릴 정도로 거대했으나 보수 공사를 마친 뒤 수용 인원은 7만 6천여 명이다. 그래도 이번 월드컵 경기장 가운데서는 최대 규모다.

결승전에 앞서 6월16일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앞세운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맞붙고, 사흘 뒤에는 '죽음의 조' B조의 스페인과 칠레가 격돌한다.

이어 6월23일에는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벨기에와 러시아가 23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며, 26일에는 에콰도르와 프랑스의 E조 경기가 열린다.

이밖에 16강전(6월 29일 오전 5시 C조 1위-D조 2위)과 8강전(7월 5일 오전 1시)이 개최된다.

대서양 연안에 자리한 리우데자네이루는 상파울루에 이어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1763∼1960년에는 브라질의 수도였다.

'세계 3대 미항'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코르코바두 산 정상에 있는 거대한 예수상과 코파카바나 해변 등은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관광지다.

연중 기온 차가 작은 열대 기후를 보이며 연평균 기온은 23도가량으로, 6∼7월에는 약 18∼25도를 오르내린다.

마라카낭 경기장이 있다는 사실 외에도 축구와 인연이 깊은 곳이기도 하다.

브라질이 배출한 많은 축구 선수 중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호나우두, 호마리우 등의 고향이 바로 리우데자네이루다.

브라질 1부리그의 보타포고, 플라멩고, 플루미넨세, 바스코다가마가 리우데자네이루를 연고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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