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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우정의 종’ 태평양 가로질러 울려
입력 2014.01.11 (06:44) 수정 2014.01.11 (09:0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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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76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 20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선물한 '우정의 종'이 새단장을 마치고 우렁차게 울렸습니다.

38년 동안 방치돼 온걸 정부가 3억원을 들여 보수해 한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종식을 가졌습니다.

샌 페드로 현지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한국 정부가 미국 독립 2백 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우정이 종이 태평양을 넘어 멀리 울려퍼집니다.

녹슬고 묵은 때를 벗겨내서 인지 은은하면서도 우렁찹니다.

타종식은 종이 지닌 역사성과 의미를 되새겨 한미 공동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우정의 종은 1976년 한국 땅에서 처음 울렸습니다.

배에 싣기 전 당시 스나이더 주한 미대사와 김성진 문공부 장관이 함께 타종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종을 매개로 이어진 두 나라간 인연이 36년이나 쌓였습니다.

그 사이 한국은 저개발국에서 선진국 대열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가세티(로스앤젤레스 시장) : "한국과 미국은 가족간 믿음,국가에 대한 충성,세계의 혁신적 발전을 이끄는 3가지 면에서 공통점을 지녔습니다.우정의 종이 바로 그런 상징물입니다."

<인터뷰> 신연성(LA 총영사) : "이 종은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있고 역사가 담겨있는 유산입니다.그 종의 의미를 미국에 전달했던 겁니다.앞으로도 큰 역할을 하리하고 봅니다."

녹슬고 무너졌던 종각은 LA 한국문화원이 석 달 동안 3억 원을 투입해 원형 그대로 복원했습니다.

미국 측이 보수유지를 위해 매년 만 5천 달러를 지원하기로 해 우정의 종은 한미간 동맹을 다지는 새 이정표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샌 페드로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 한미 ‘우정의 종’ 태평양 가로질러 울려
    • 입력 2014-01-11 08:47:36
    • 수정2014-01-11 09:05:5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1976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 20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선물한 '우정의 종'이 새단장을 마치고 우렁차게 울렸습니다.

38년 동안 방치돼 온걸 정부가 3억원을 들여 보수해 한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종식을 가졌습니다.

샌 페드로 현지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한국 정부가 미국 독립 2백 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우정이 종이 태평양을 넘어 멀리 울려퍼집니다.

녹슬고 묵은 때를 벗겨내서 인지 은은하면서도 우렁찹니다.

타종식은 종이 지닌 역사성과 의미를 되새겨 한미 공동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우정의 종은 1976년 한국 땅에서 처음 울렸습니다.

배에 싣기 전 당시 스나이더 주한 미대사와 김성진 문공부 장관이 함께 타종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종을 매개로 이어진 두 나라간 인연이 36년이나 쌓였습니다.

그 사이 한국은 저개발국에서 선진국 대열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가세티(로스앤젤레스 시장) : "한국과 미국은 가족간 믿음,국가에 대한 충성,세계의 혁신적 발전을 이끄는 3가지 면에서 공통점을 지녔습니다.우정의 종이 바로 그런 상징물입니다."

<인터뷰> 신연성(LA 총영사) : "이 종은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있고 역사가 담겨있는 유산입니다.그 종의 의미를 미국에 전달했던 겁니다.앞으로도 큰 역할을 하리하고 봅니다."

녹슬고 무너졌던 종각은 LA 한국문화원이 석 달 동안 3억 원을 투입해 원형 그대로 복원했습니다.

미국 측이 보수유지를 위해 매년 만 5천 달러를 지원하기로 해 우정의 종은 한미간 동맹을 다지는 새 이정표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샌 페드로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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