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됐다” 허위신고 후 50㎞ 난폭운전 40대 검거

입력 2014.01.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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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112에 자신이 납치됐다고 허위신고를 한 뒤 고속도로와 도심 도로를 넘나들며 난폭운전을 하며 달아난 45살 인 모 씨를 추격전 끝에 검거했습니다.

인 씨는 어제 오후 4시50분쯤 경찰 112상황실에 납치 감금됐다고 허위신고를 한 뒤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자신의 승용차로 인천 연수구에서 경기도 용인까지 50km 가량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납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주 예상로에 순찰차를 배치한 뒤 북수원 IC부터 15km를 추격한 끝에 인 씨를 붙잡았습니다.

인 씨는 도주과정에서 난폭운전과 역주행을 하는가하면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와 추격하는 순찰차를 잇따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인 씨는 결국 길가에 차를 버리고 용인의 한 백화점 안으로 도망치다가 뒤쫓아 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인 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범행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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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치됐다” 허위신고 후 50㎞ 난폭운전 40대 검거
    • 입력 2014-01-11 15:39:36
    사회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112에 자신이 납치됐다고 허위신고를 한 뒤 고속도로와 도심 도로를 넘나들며 난폭운전을 하며 달아난 45살 인 모 씨를 추격전 끝에 검거했습니다. 인 씨는 어제 오후 4시50분쯤 경찰 112상황실에 납치 감금됐다고 허위신고를 한 뒤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자신의 승용차로 인천 연수구에서 경기도 용인까지 50km 가량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납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주 예상로에 순찰차를 배치한 뒤 북수원 IC부터 15km를 추격한 끝에 인 씨를 붙잡았습니다. 인 씨는 도주과정에서 난폭운전과 역주행을 하는가하면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와 추격하는 순찰차를 잇따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인 씨는 결국 길가에 차를 버리고 용인의 한 백화점 안으로 도망치다가 뒤쫓아 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인 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범행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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