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안방에서 열린 새해 첫 국제대회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5위인 성지현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에게 1-2(22-24, 21-11, 17-2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성지현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입했으나 인타논의 벽에 막혀 우승 꿈이 좌절됐다.
지난해 성지현과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국군체육부대)이 2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올해는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1991년 이 대회가 시작된 이후 한국 선수가 단 한 종목에서도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성지현은 1세트 11-17에서 6연속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듀스로 이어진 한 점 차 승부에서 뒷심이 떨어져 22-24로 졌다.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9-3까지 격차를 벌리는 등 인타논을 몰아붙여 21-11로 가볍게 승리, 반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3세트에서 5-10까지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7-21로 무릎을 꿇었다.
성지현을 비롯한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세계랭킹 5위인 성지현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에게 1-2(22-24, 21-11, 17-2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성지현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입했으나 인타논의 벽에 막혀 우승 꿈이 좌절됐다.
지난해 성지현과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국군체육부대)이 2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올해는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1991년 이 대회가 시작된 이후 한국 선수가 단 한 종목에서도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성지현은 1세트 11-17에서 6연속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듀스로 이어진 한 점 차 승부에서 뒷심이 떨어져 22-24로 졌다.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9-3까지 격차를 벌리는 등 인타논을 몰아붙여 21-11로 가볍게 승리, 반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3세트에서 5-10까지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7-21로 무릎을 꿇었다.
성지현을 비롯한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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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현, 코리아배드민턴 여 단식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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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1 16:34:43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안방에서 열린 새해 첫 국제대회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5위인 성지현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에게 1-2(22-24, 21-11, 17-2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성지현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입했으나 인타논의 벽에 막혀 우승 꿈이 좌절됐다.
지난해 성지현과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국군체육부대)이 2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올해는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1991년 이 대회가 시작된 이후 한국 선수가 단 한 종목에서도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성지현은 1세트 11-17에서 6연속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듀스로 이어진 한 점 차 승부에서 뒷심이 떨어져 22-24로 졌다.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9-3까지 격차를 벌리는 등 인타논을 몰아붙여 21-11로 가볍게 승리, 반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3세트에서 5-10까지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7-21로 무릎을 꿇었다.
성지현을 비롯한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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