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관광지 샹그릴라 고성에 대형 화재

입력 2014.01.11 (17: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유명 관광지 윈난(雲南)성 샹그릴라(香格里拉) 고성 중심가 쓰팡제(四方街)에서 11일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 고대 건물과 주택 등 100여채가 소실됐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이번 화재로 중국 최대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샹그릴라의 관광산업이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샹그릴라의 쓰팡제는 두커쭝 고성으로도 불리는 관광명소로, 1천300여년 전 당나라 시절부터 조성됐으며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주요 경유지로 명성이 높은 지역이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원 등 2천여명이 현장에 파견돼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불에 타기 쉬운 목조건물이 밀집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화재발생 11시간만에 간신히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윈난성 당국은 현재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유명 관광지 샹그릴라 고성에 대형 화재
    • 입력 2014-01-11 17:24:11
    연합뉴스
중국의 유명 관광지 윈난(雲南)성 샹그릴라(香格里拉) 고성 중심가 쓰팡제(四方街)에서 11일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 고대 건물과 주택 등 100여채가 소실됐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이번 화재로 중국 최대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샹그릴라의 관광산업이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샹그릴라의 쓰팡제는 두커쭝 고성으로도 불리는 관광명소로, 1천300여년 전 당나라 시절부터 조성됐으며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주요 경유지로 명성이 높은 지역이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원 등 2천여명이 현장에 파견돼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불에 타기 쉬운 목조건물이 밀집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화재발생 11시간만에 간신히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윈난성 당국은 현재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