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6중 추돌…3명 사망·9명 부상

입력 2014.01.12 (12:02) 수정 2014.01.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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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북 왜관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혀 3명이 숨지고 최소 9명이 다쳤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왜관 나들목 근처입니다.

오늘 아침 7시 쯤 화물차 석 대와 승용차 두 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51살 김 모 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13살 우 모 양, 11살 김 모 양 등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앞서 사고로 정차해 있던 화물차 2대를 보지 못해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사고 지점 반대편 서울 방향 도로에서도 승용차 2대가 부딪쳐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현장 주변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쯤 서울 도봉구에 있는 3층 양말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4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습니다.

또 공장 안에 있던 양말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9시 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600여 마리가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에 탔습니다.

또 조립식 축사건물 천여 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8천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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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도로 6중 추돌…3명 사망·9명 부상
    • 입력 2014-01-12 12:03:58
    • 수정2014-01-12 12:09:00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아침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북 왜관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혀 3명이 숨지고 최소 9명이 다쳤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왜관 나들목 근처입니다.

오늘 아침 7시 쯤 화물차 석 대와 승용차 두 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51살 김 모 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13살 우 모 양, 11살 김 모 양 등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앞서 사고로 정차해 있던 화물차 2대를 보지 못해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사고 지점 반대편 서울 방향 도로에서도 승용차 2대가 부딪쳐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현장 주변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쯤 서울 도봉구에 있는 3층 양말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4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습니다.

또 공장 안에 있던 양말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9시 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600여 마리가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에 탔습니다.

또 조립식 축사건물 천여 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8천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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