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배드민턴 中, 남녀 단식 등 ‘금 4개’

입력 2014.01.12 (18:05) 수정 2014.0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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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강국' 중국이 한국에서 열린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중국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결승전 결과 남자단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5개 종목에 모두 결승 진출자를 배출한 중국은 남자복식을 제외한 모든 종목을 석권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중국의 천룽에게 일격을 당했다.

천룽은 결승전에서 리총웨이를 2-0(21-14 21-15)으로 물리치고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4위인 왕이한이 라차녹 인타논(태국·세계랭킹 3위)을 2-0(21-13 21-19)으로 꺾고 2011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중국 맞대결'이 벌어진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바오이신-탕진화가 '쌍둥이 복식 조' 뤄잉-뤄위를 2-0(21-17 21-15)으로 눌렀다.

역시 중국 선수끼리 격돌한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장난-자오윈레이가 4위인 쉬천-마진에게 2-0(21-18 21-18)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3위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가 푸하이펑-홍웨이(중국)를 2-0(21-12 21-17)으로 제압, 중국의 '싹쓸이'를 저지했다.

보에-모겐센 조는 2009년 이후 5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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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배드민턴 中, 남녀 단식 등 ‘금 4개’
    • 입력 2014-01-12 18:05:40
    • 수정2014-01-12 18:05:52
    연합뉴스
'배드민턴 강국' 중국이 한국에서 열린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중국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결승전 결과 남자단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5개 종목에 모두 결승 진출자를 배출한 중국은 남자복식을 제외한 모든 종목을 석권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중국의 천룽에게 일격을 당했다.

천룽은 결승전에서 리총웨이를 2-0(21-14 21-15)으로 물리치고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4위인 왕이한이 라차녹 인타논(태국·세계랭킹 3위)을 2-0(21-13 21-19)으로 꺾고 2011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중국 맞대결'이 벌어진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바오이신-탕진화가 '쌍둥이 복식 조' 뤄잉-뤄위를 2-0(21-17 21-15)으로 눌렀다.

역시 중국 선수끼리 격돌한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장난-자오윈레이가 4위인 쉬천-마진에게 2-0(21-18 21-18)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3위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가 푸하이펑-홍웨이(중국)를 2-0(21-12 21-17)으로 제압, 중국의 '싹쓸이'를 저지했다.

보에-모겐센 조는 2009년 이후 5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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