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외무장관, 시리아 반군에 평화회담 촉구

입력 2014.01.1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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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등 11개국 외무장관은 시리아 반군 세력 연합체인 시리아국민연합에 대해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 평화회담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등 각국 대표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시리아국민연합이 유엔 사무총장의 평화회담 초청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평화협상에 참여하는 것 이외에 다른 정치적 해결책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리아국민연합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총회를 열고 지도부 선출과 평화회담 참여를 논의했으나 내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결정은 오늘 17일로 미뤘습니다.

시리아국민연합에 영향력이 큰 시리아국민위원회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는다면 회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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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국 외무장관, 시리아 반군에 평화회담 촉구
    • 입력 2014-01-13 05:11:17
    국제
미국과 영국 등 11개국 외무장관은 시리아 반군 세력 연합체인 시리아국민연합에 대해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 평화회담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등 각국 대표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시리아국민연합이 유엔 사무총장의 평화회담 초청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평화협상에 참여하는 것 이외에 다른 정치적 해결책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리아국민연합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총회를 열고 지도부 선출과 평화회담 참여를 논의했으나 내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결정은 오늘 17일로 미뤘습니다. 시리아국민연합에 영향력이 큰 시리아국민위원회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는다면 회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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