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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화산 폭발…오렌지 경보
입력 2014.01.13 (05:11) 국제
과테말라의 화산이 폭발해 재난 당국이 오렌지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남미 현지 매체인 텔레수르는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에서 남쪽으로 47킬로미터 떨어진 파카야 화산이 현지시간으로 그제 오전 폭발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과테말라 당국은 파카야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1.5킬로미터이상 흘러나가자 오렌지 경보를 발령하고 파카야 국립공원을 폐쇄했습니다.

과테말라 당국은 화산 활동이 더욱 거세질 경우 인근 지역 거주민들을 대피시킬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작년 9월에는 인근 푸에고화산이 폭발해 주민 3만여 명이 대피했으며, 지난달에는 엘살바도르의 차파라스티케 화산에서 화산재와 가스가 나와 5천여 명이 대피하는 등 최근 중남미 지역의 화산 활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과테말라 화산 폭발…오렌지 경보
    • 입력 2014-01-13 05:11:17
    국제
과테말라의 화산이 폭발해 재난 당국이 오렌지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남미 현지 매체인 텔레수르는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에서 남쪽으로 47킬로미터 떨어진 파카야 화산이 현지시간으로 그제 오전 폭발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과테말라 당국은 파카야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1.5킬로미터이상 흘러나가자 오렌지 경보를 발령하고 파카야 국립공원을 폐쇄했습니다.

과테말라 당국은 화산 활동이 더욱 거세질 경우 인근 지역 거주민들을 대피시킬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작년 9월에는 인근 푸에고화산이 폭발해 주민 3만여 명이 대피했으며, 지난달에는 엘살바도르의 차파라스티케 화산에서 화산재와 가스가 나와 5천여 명이 대피하는 등 최근 중남미 지역의 화산 활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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