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5년간 1억 3,800만 개 동전 사용 줄여”

입력 2014.01.13 (08:06) 수정 2014.01.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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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2008년부터 진행한 '동전 줄이기 캠페인'으로 1억3천800만 개의 동전 사용을 줄였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1천원 미만의 금액은 롯데 멤버스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거스름돈이 1천원 미만일 경우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년여 동안 줄인 동전은 한국은행에서 제작하는 연간 생산량(8억 개)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이다. 동전 생산 비용으로 전환하면 71억원 정도를 줄인 셈이다.

동전별로 500원짜리 동전은 6만9천여 개, 100원은 4천200만여 개, 50원은 1천300만여 개, 10원은 8천400만여 개를 줄였다. 이를 한 줄로 이은 길이는 2천790㎞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3번 왕복하는 길이다.

이용 고객은 작년 12월 현재 2천200만 명(57억원 정도)이다.

박윤성 고객본부장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산 업무 시간 단축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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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5년간 1억 3,800만 개 동전 사용 줄여”
    • 입력 2014-01-13 08:06:33
    • 수정2014-01-13 20:05:48
    연합뉴스
롯데마트는 2008년부터 진행한 '동전 줄이기 캠페인'으로 1억3천800만 개의 동전 사용을 줄였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1천원 미만의 금액은 롯데 멤버스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거스름돈이 1천원 미만일 경우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년여 동안 줄인 동전은 한국은행에서 제작하는 연간 생산량(8억 개)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이다. 동전 생산 비용으로 전환하면 71억원 정도를 줄인 셈이다.

동전별로 500원짜리 동전은 6만9천여 개, 100원은 4천200만여 개, 50원은 1천300만여 개, 10원은 8천400만여 개를 줄였다. 이를 한 줄로 이은 길이는 2천790㎞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3번 왕복하는 길이다.

이용 고객은 작년 12월 현재 2천200만 명(57억원 정도)이다.

박윤성 고객본부장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산 업무 시간 단축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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