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역사교과서 발행 체제 수정하기로

입력 2014.01.13 (09:10) 수정 2014.01.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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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 역사교과서 검·인정 발행 체제를 수정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6월까지 발행체제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역사교과서를 국정 교과서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까지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별도로 '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 추진단'을 만들어 교과서 발행 체제와 관련한 정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은 오늘 당정협의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역사 교과서 검정·채택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나타난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균형잡힌 역사 인식을 담보로 사실에 기초한 기술을 한다'는 두 가지 원칙을 기초로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정은 또 최근 일선 학교의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철회와 관련해 학교가 외압을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교과서를 선정·채택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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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역사교과서 발행 체제 수정하기로
    • 입력 2014-01-13 09:10:25
    • 수정2014-01-13 17:38:46
    정치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 역사교과서 검·인정 발행 체제를 수정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6월까지 발행체제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역사교과서를 국정 교과서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까지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별도로 '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 추진단'을 만들어 교과서 발행 체제와 관련한 정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은 오늘 당정협의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역사 교과서 검정·채택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나타난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균형잡힌 역사 인식을 담보로 사실에 기초한 기술을 한다'는 두 가지 원칙을 기초로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정은 또 최근 일선 학교의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철회와 관련해 학교가 외압을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교과서를 선정·채택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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