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입국 탈북자 1,516명…전체 26,000명 넘어

입력 2014.01.13 (09:40) 수정 2014.01.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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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가 천516명으로 집계됐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까지 '보호 결정' 조치가 확정된 천420명과 보호 결정 전 단계로 정부 합동신문 과정에 있는 인원을 합친 숫자입니다.

지난해 입국 탈북자는 전년의 천502명과 비슷한 수준이며, 국내에 들어온 누적 탈북자는 2만 6천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지난해 입국 탈북자 가운데 여성은 천145명으로 76%를 차지했으며, 탈북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지난 2006년 75%로 처음 70%를 넘어선 뒤 줄곧 7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간 탈북자 입국 규모는 지난 2006년 처음 2천 명을 넘긴 이후 계속해서 2천 이상이었다가 북한에서 김정은 체제가 공식 등장한 2012년부터 북한의 적극적인 탈북자단속 등을 이유로 1천500명 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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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13 09:40:09
    • 수정2014-01-13 15:56:42
    정치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가 천516명으로 집계됐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까지 '보호 결정' 조치가 확정된 천420명과 보호 결정 전 단계로 정부 합동신문 과정에 있는 인원을 합친 숫자입니다.

지난해 입국 탈북자는 전년의 천502명과 비슷한 수준이며, 국내에 들어온 누적 탈북자는 2만 6천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지난해 입국 탈북자 가운데 여성은 천145명으로 76%를 차지했으며, 탈북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지난 2006년 75%로 처음 70%를 넘어선 뒤 줄곧 7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간 탈북자 입국 규모는 지난 2006년 처음 2천 명을 넘긴 이후 계속해서 2천 이상이었다가 북한에서 김정은 체제가 공식 등장한 2012년부터 북한의 적극적인 탈북자단속 등을 이유로 1천500명 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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