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경제민주화로 희망의 사다리 놔야”

입력 2014.01.13 (12:05) 수정 2014.01.13 (13: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대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실질적 개선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북한 인권 문제도 직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의 어려움을 잘 모르는 것 같아 놀랐다고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고단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민주화로 희망의 사다리를 놓고 보편적 복지를 위한 국가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민주당은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과 경제를 챙길 것입니다"

철도와 의료 등 공공분야의 개혁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민영화나 영리화가 해법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환영한다며 5.24 조치 해제 등 실질적 대북관계 개선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북한의 인권과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북한인권민생법'을 당 차원에서 마련할 것입니다."

김한길 대표는 안철수 신당과의 경쟁이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는 것에 대해선 다른 분들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선거에서 야권 연대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또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한길 “경제민주화로 희망의 사다리 놔야”
    • 입력 2014-01-13 12:46:27
    • 수정2014-01-13 13:37:22
    뉴스 12
<앵커 멘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대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실질적 개선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북한 인권 문제도 직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의 어려움을 잘 모르는 것 같아 놀랐다고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고단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민주화로 희망의 사다리를 놓고 보편적 복지를 위한 국가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민주당은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과 경제를 챙길 것입니다"

철도와 의료 등 공공분야의 개혁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민영화나 영리화가 해법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환영한다며 5.24 조치 해제 등 실질적 대북관계 개선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북한의 인권과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북한인권민생법'을 당 차원에서 마련할 것입니다."

김한길 대표는 안철수 신당과의 경쟁이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는 것에 대해선 다른 분들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선거에서 야권 연대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또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