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바둑기사 이세돌·구리 대국집 출간

입력 2014.01.13 (13:51) 수정 2014.01.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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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최고 인기 바둑기사인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의 대국집이 번역 출간됐다.

'한중 바둑의 영웅 이세돌·구리 격전보'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번 신간은 당대 세계 최고 라이벌인 이세돌과 구리의 28차례 대국을 구리가 직접 해설한 책이다.

이 대국집은 지난해 6월 중국에서 '용연(龍淵)'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세돌과 구리는 지금까지 비공식대국을 포함해 총 36국을 벌여 18승 1무 17패로 이세돌이 앞서 있다.

구리는 이중 2011년 5월 17일 제1회 진포산 한중일 바둑고수초청전까지 총 28국에서 14승 14패로 동률을 이룬 상황까지의 대국을 직접 해설했다.

이 28국 중에는 이세돌이 해설한 대국도 포함돼 있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바둑 내용에 대한 해설 이외에도 이세돌과 구리 사이에 있었던 개인적인 에피소드, 두 사람이 대결을 벌일 때의 심리상태 등이 자세하게 묘사돼 있어 흥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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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 바둑기사 이세돌·구리 대국집 출간
    • 입력 2014-01-13 13:51:43
    • 수정2014-01-13 14:52:40
    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의 최고 인기 바둑기사인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의 대국집이 번역 출간됐다.

'한중 바둑의 영웅 이세돌·구리 격전보'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번 신간은 당대 세계 최고 라이벌인 이세돌과 구리의 28차례 대국을 구리가 직접 해설한 책이다.

이 대국집은 지난해 6월 중국에서 '용연(龍淵)'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세돌과 구리는 지금까지 비공식대국을 포함해 총 36국을 벌여 18승 1무 17패로 이세돌이 앞서 있다.

구리는 이중 2011년 5월 17일 제1회 진포산 한중일 바둑고수초청전까지 총 28국에서 14승 14패로 동률을 이룬 상황까지의 대국을 직접 해설했다.

이 28국 중에는 이세돌이 해설한 대국도 포함돼 있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바둑 내용에 대한 해설 이외에도 이세돌과 구리 사이에 있었던 개인적인 에피소드, 두 사람이 대결을 벌일 때의 심리상태 등이 자세하게 묘사돼 있어 흥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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