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삼성·현대 경제집중도 분석할 필요 있다”

최근 삼성과 현대차 그룹에 대한 우리 경제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에 대해 현오석 부총리가 집중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오늘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경제부처가 사회 양극화를 분석하듯이 기업의 집중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업경영평가기관인 CEO스코어는 2012년을 기준으로 삼성과 현대차 그룹의 매출액이 4,450억 달러로 우리나라 GDP 1조 2천7백억 달러와 비교하면 35%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매출액 기준 1, 2위 기업의 매출이 GDP의 7%와 6%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재벌닷컴은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삼성과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이 43조 원으로 10대 그룹의 30%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