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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3년 연속 충주성심교에 천만원 기부
입력 2014.01.13 (14:42) 수정 2014.01.13 (14:51)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51) 감독이 3년 연속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류 감독은 13일 경산볼파크에서 문선희(세례명 마리리아) 성심학교 교장 수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류 감독은 "대단한 일도 아닌데 밖으로 알려져서 창피하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문 교장은 "매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청각장애 선수들로 구성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주인공으로 한 TV 다큐멘터리를 본 류 감독은 깊은 감명을 받았고, 2011년 12월과 2012년 말 1천만원씩 기부했다.

류 감독은 지난해 12월9일 3년 총 21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에 재계약했고, 12월30일 계약금의 ⅓인 2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 삼성 류중일, 3년 연속 충주성심교에 천만원 기부
    • 입력 2014-01-13 14:42:28
    • 수정2014-01-13 14:51:35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51) 감독이 3년 연속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류 감독은 13일 경산볼파크에서 문선희(세례명 마리리아) 성심학교 교장 수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류 감독은 "대단한 일도 아닌데 밖으로 알려져서 창피하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문 교장은 "매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청각장애 선수들로 구성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주인공으로 한 TV 다큐멘터리를 본 류 감독은 깊은 감명을 받았고, 2011년 12월과 2012년 말 1천만원씩 기부했다.

류 감독은 지난해 12월9일 3년 총 21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에 재계약했고, 12월30일 계약금의 ⅓인 2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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