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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감청, 실제 테러 예방에 별 도움 안 돼”
입력 2014.01.13 (17:57) 국제
미국 정보 당국의 감청이 9·11 사태 같은 테러를 예방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비영리기구인 뉴아메리카재단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와 관련된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피의자 225명의 사례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피의자 225명 가운데 미 국가안보국, NSA의 감청 작전으로 범행 전 혐의가 적발된 사례는 전체의 7.6%인 17명에 불과했다며, 제보 등의 전통 수사 기법이 테러 차단에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논란이 특히 큰 '국내 통화정보 수집'으로 덜미가 잡힌 경우는 겨우 1.7%인 4명이었다며, 부실한 첩보 분석이 더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자문위원회도 지난달 보고서에서 NSA 감청이 테러 공격 차단에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없고 관련 증거도 전통적 영장 청구 등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비영리기구인 뉴아메리카재단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와 관련된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피의자 225명의 사례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피의자 225명 가운데 미 국가안보국, NSA의 감청 작전으로 범행 전 혐의가 적발된 사례는 전체의 7.6%인 17명에 불과했다며, 제보 등의 전통 수사 기법이 테러 차단에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논란이 특히 큰 '국내 통화정보 수집'으로 덜미가 잡힌 경우는 겨우 1.7%인 4명이었다며, 부실한 첩보 분석이 더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자문위원회도 지난달 보고서에서 NSA 감청이 테러 공격 차단에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없고 관련 증거도 전통적 영장 청구 등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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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3 17:57:05
미국 정보 당국의 감청이 9·11 사태 같은 테러를 예방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비영리기구인 뉴아메리카재단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와 관련된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피의자 225명의 사례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피의자 225명 가운데 미 국가안보국, NSA의 감청 작전으로 범행 전 혐의가 적발된 사례는 전체의 7.6%인 17명에 불과했다며, 제보 등의 전통 수사 기법이 테러 차단에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논란이 특히 큰 '국내 통화정보 수집'으로 덜미가 잡힌 경우는 겨우 1.7%인 4명이었다며, 부실한 첩보 분석이 더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자문위원회도 지난달 보고서에서 NSA 감청이 테러 공격 차단에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없고 관련 증거도 전통적 영장 청구 등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비영리기구인 뉴아메리카재단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와 관련된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피의자 225명의 사례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피의자 225명 가운데 미 국가안보국, NSA의 감청 작전으로 범행 전 혐의가 적발된 사례는 전체의 7.6%인 17명에 불과했다며, 제보 등의 전통 수사 기법이 테러 차단에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논란이 특히 큰 '국내 통화정보 수집'으로 덜미가 잡힌 경우는 겨우 1.7%인 4명이었다며, 부실한 첩보 분석이 더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자문위원회도 지난달 보고서에서 NSA 감청이 테러 공격 차단에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없고 관련 증거도 전통적 영장 청구 등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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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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