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서임 축하행사…“갈등·분열 치유”
입력 2014.01.13 (19:00)
수정 2014.01.13 (21: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명동성당에서는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 축하 행사가 열렸습니다.
새로운 추기경의 탄생 소식에 한국 천주교계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명동성당 주교관 앞에서 열린 추기경 서임 축하 행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갈등을 극복하는 종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염수정(추기경) : "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또,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의 서임은 현지시각으로 일요일인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의 성 베드로광장에서 삼종기도 직후 19명의 추기경 명단을 발표하면서 확인됐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새 추기경에 한국 서울대교구의 염수정 대주교가 서임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 추기경을 임명하는 것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 71살인 염 추기경은 여든 살이 넘어 투표권을 잃은 정진석 추기경과 달리,
콘클라베에 직접 참석해 교황을 선출할 수 있는 선거권과 교황으로 선출될 수 있는 피선거권을 모두 갖게 됩니다.
지난 1943년 가톨릭 순교자 집안에서 태어난 염수정 추기경 지명자는, 지난 1970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평화방송 이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 서울대교구장을 지내왔습니다.
두 동생도 형을 따라 사제의 길을 선택해 3형제 신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다음달 22일 로마의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오늘 명동성당에서는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 축하 행사가 열렸습니다.
새로운 추기경의 탄생 소식에 한국 천주교계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명동성당 주교관 앞에서 열린 추기경 서임 축하 행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갈등을 극복하는 종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염수정(추기경) : "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또,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의 서임은 현지시각으로 일요일인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의 성 베드로광장에서 삼종기도 직후 19명의 추기경 명단을 발표하면서 확인됐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새 추기경에 한국 서울대교구의 염수정 대주교가 서임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 추기경을 임명하는 것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 71살인 염 추기경은 여든 살이 넘어 투표권을 잃은 정진석 추기경과 달리,
콘클라베에 직접 참석해 교황을 선출할 수 있는 선거권과 교황으로 선출될 수 있는 피선거권을 모두 갖게 됩니다.
지난 1943년 가톨릭 순교자 집안에서 태어난 염수정 추기경 지명자는, 지난 1970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평화방송 이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 서울대교구장을 지내왔습니다.
두 동생도 형을 따라 사제의 길을 선택해 3형제 신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다음달 22일 로마의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염수정 추기경 서임 축하행사…“갈등·분열 치유”
-
- 입력 2014-01-13 19:08:52
- 수정2014-01-13 21:08:34
<앵커 멘트>
오늘 명동성당에서는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 축하 행사가 열렸습니다.
새로운 추기경의 탄생 소식에 한국 천주교계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명동성당 주교관 앞에서 열린 추기경 서임 축하 행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갈등을 극복하는 종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염수정(추기경) : "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또,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의 서임은 현지시각으로 일요일인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의 성 베드로광장에서 삼종기도 직후 19명의 추기경 명단을 발표하면서 확인됐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새 추기경에 한국 서울대교구의 염수정 대주교가 서임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 추기경을 임명하는 것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 71살인 염 추기경은 여든 살이 넘어 투표권을 잃은 정진석 추기경과 달리,
콘클라베에 직접 참석해 교황을 선출할 수 있는 선거권과 교황으로 선출될 수 있는 피선거권을 모두 갖게 됩니다.
지난 1943년 가톨릭 순교자 집안에서 태어난 염수정 추기경 지명자는, 지난 1970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평화방송 이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 서울대교구장을 지내왔습니다.
두 동생도 형을 따라 사제의 길을 선택해 3형제 신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다음달 22일 로마의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오늘 명동성당에서는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 축하 행사가 열렸습니다.
새로운 추기경의 탄생 소식에 한국 천주교계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명동성당 주교관 앞에서 열린 추기경 서임 축하 행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갈등을 극복하는 종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염수정(추기경) : "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또,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의 서임은 현지시각으로 일요일인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의 성 베드로광장에서 삼종기도 직후 19명의 추기경 명단을 발표하면서 확인됐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새 추기경에 한국 서울대교구의 염수정 대주교가 서임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 추기경을 임명하는 것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 71살인 염 추기경은 여든 살이 넘어 투표권을 잃은 정진석 추기경과 달리,
콘클라베에 직접 참석해 교황을 선출할 수 있는 선거권과 교황으로 선출될 수 있는 피선거권을 모두 갖게 됩니다.
지난 1943년 가톨릭 순교자 집안에서 태어난 염수정 추기경 지명자는, 지난 1970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평화방송 이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 서울대교구장을 지내왔습니다.
두 동생도 형을 따라 사제의 길을 선택해 3형제 신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다음달 22일 로마의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
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이하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