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끝내기 3점슛’ 하나외환 대역전승
입력 2014.01.13 (21:05)
수정 2014.01.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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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외환이 김정은의 끝내기 역전 3점슛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하나외환은 1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산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8-56으로 이겼다.
5승12패가 된 하나외환은 5위 용인 삼성생명(6승12패)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신한은행은 7연승 일보 직전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1위 춘천 우리은행(14승3패)과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극적인 승부였다.
경기 종료 1분56초 전 신한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의 2득점으로 56-49까지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다.
그러나 하나외환은 나키아 샌포드와 김정은이 2점씩 보태 경기 종료 39초를 남기고 53-56으로 간격을 좁혔다.
이때 곧바로 가로채기에 성공한 하나외환은 종료 34초 전에 김지현의 골밑 득점으로 55-56을 만들어 승부를 안갯속으로 몰고 갔다.
신한은행은 종료 12초를 남기고 스트릭렌의 골밑슛 시도가 무위로 끝났고 이때 공격권은 하나외환이 잡았다.
하나외환의 외국인 선수 이파이 이베케가 3점 라인 근처에 서 있던 김정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시간에 쫓긴 김정은은 종료 신호와 거의 동시에 공을 골대를 향해 냅다 집어던졌다.
워낙 시간이 없었고 수비도 붙어 있는 상황이라 슛을 시도했다는 표현보다 공을 집어던졌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정도였다.
하지만 이 공은 거짓말처럼 그물을 갈랐고 비디오 판독 결과 종료 신호보다 빨랐다고 인정돼 극적인 역전 결승 3점포가 됐다.
승리의 주역 김정은이 4쿼터 팀 득점 19점 가운데 혼자 13점을 넣는 등 22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가 19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나외환은 1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산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8-56으로 이겼다.
5승12패가 된 하나외환은 5위 용인 삼성생명(6승12패)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신한은행은 7연승 일보 직전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1위 춘천 우리은행(14승3패)과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극적인 승부였다.
경기 종료 1분56초 전 신한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의 2득점으로 56-49까지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다.
그러나 하나외환은 나키아 샌포드와 김정은이 2점씩 보태 경기 종료 39초를 남기고 53-56으로 간격을 좁혔다.
이때 곧바로 가로채기에 성공한 하나외환은 종료 34초 전에 김지현의 골밑 득점으로 55-56을 만들어 승부를 안갯속으로 몰고 갔다.
신한은행은 종료 12초를 남기고 스트릭렌의 골밑슛 시도가 무위로 끝났고 이때 공격권은 하나외환이 잡았다.
하나외환의 외국인 선수 이파이 이베케가 3점 라인 근처에 서 있던 김정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시간에 쫓긴 김정은은 종료 신호와 거의 동시에 공을 골대를 향해 냅다 집어던졌다.
워낙 시간이 없었고 수비도 붙어 있는 상황이라 슛을 시도했다는 표현보다 공을 집어던졌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정도였다.
하지만 이 공은 거짓말처럼 그물을 갈랐고 비디오 판독 결과 종료 신호보다 빨랐다고 인정돼 극적인 역전 결승 3점포가 됐다.
승리의 주역 김정은이 4쿼터 팀 득점 19점 가운데 혼자 13점을 넣는 등 22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가 19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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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끝내기 3점슛’ 하나외환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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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1-13 21:39:29
부천 하나외환이 김정은의 끝내기 역전 3점슛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하나외환은 1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산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8-56으로 이겼다.
5승12패가 된 하나외환은 5위 용인 삼성생명(6승12패)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신한은행은 7연승 일보 직전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1위 춘천 우리은행(14승3패)과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극적인 승부였다.
경기 종료 1분56초 전 신한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의 2득점으로 56-49까지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다.
그러나 하나외환은 나키아 샌포드와 김정은이 2점씩 보태 경기 종료 39초를 남기고 53-56으로 간격을 좁혔다.
이때 곧바로 가로채기에 성공한 하나외환은 종료 34초 전에 김지현의 골밑 득점으로 55-56을 만들어 승부를 안갯속으로 몰고 갔다.
신한은행은 종료 12초를 남기고 스트릭렌의 골밑슛 시도가 무위로 끝났고 이때 공격권은 하나외환이 잡았다.
하나외환의 외국인 선수 이파이 이베케가 3점 라인 근처에 서 있던 김정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시간에 쫓긴 김정은은 종료 신호와 거의 동시에 공을 골대를 향해 냅다 집어던졌다.
워낙 시간이 없었고 수비도 붙어 있는 상황이라 슛을 시도했다는 표현보다 공을 집어던졌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정도였다.
하지만 이 공은 거짓말처럼 그물을 갈랐고 비디오 판독 결과 종료 신호보다 빨랐다고 인정돼 극적인 역전 결승 3점포가 됐다.
승리의 주역 김정은이 4쿼터 팀 득점 19점 가운데 혼자 13점을 넣는 등 22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가 19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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