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브라질로 ‘국내파 20%의 전쟁’

입력 2014.01.14 (06:22) 수정 2014.01.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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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브라질과 미국으로 이어지는 3주간의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월드컵에 가기 위한 국내파 선수들의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근호에게 브라질 전지훈련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4년 전 남아공월드컵 개막 직전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 국가대표) : "4년 전 너무 자만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같은 실패 안 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

대표팀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도 각오가 남다릅니다.

손흥민 등 쟁쟁한 해외파 공격수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보여줘야 합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내가 우리 팀의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입니다"

브라질과 미국으로 이어지는 3주간의 전지훈련에 초대받은 건 국내파 선수들 뿐입니다.

이미 해외파를 중심으로 80% 가까이 주전들이 정해진 가운데,남은 20%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대표팀은 브라질 이구아수 캠프에서 1주일 동안 현지 기후에 대한 적응력을 키웁니다.

이후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26일 코스타리카, 30일 멕시코, 2월 2일 미국과 3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새로운 신화를 쓰기위한 홍명보 호의 도전은 브라질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이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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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브라질로 ‘국내파 20%의 전쟁’
    • 입력 2014-01-14 06:24:00
    • 수정2014-01-14 07: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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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브라질과 미국으로 이어지는 3주간의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월드컵에 가기 위한 국내파 선수들의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근호에게 브라질 전지훈련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4년 전 남아공월드컵 개막 직전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 국가대표) : "4년 전 너무 자만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같은 실패 안 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

대표팀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도 각오가 남다릅니다.

손흥민 등 쟁쟁한 해외파 공격수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보여줘야 합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내가 우리 팀의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입니다"

브라질과 미국으로 이어지는 3주간의 전지훈련에 초대받은 건 국내파 선수들 뿐입니다.

이미 해외파를 중심으로 80% 가까이 주전들이 정해진 가운데,남은 20%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대표팀은 브라질 이구아수 캠프에서 1주일 동안 현지 기후에 대한 적응력을 키웁니다.

이후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26일 코스타리카, 30일 멕시코, 2월 2일 미국과 3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새로운 신화를 쓰기위한 홍명보 호의 도전은 브라질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이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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