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텔레토비 북한 수출 방안 논의 중
입력 2014.01.14 (19:20)
수정 2014.01.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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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공영방송 BBC가 텔레토비 같은 정치색이 없는 프로그램을 북한에 수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7년 BBC가 제작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어린이 프로그램 텔레토비가 과연 북한 어린이들에게도 찾아갈 수 있을까?
영국의 신문 선데이 타임스는 BBC가 북한 국영 텔레비젼과 함께 텔레토비 등 BBC 고전 프로그램의 북한 방영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텔레토비같은 아동 프로그램이나 이스트앤더스처럼 정치색이 없는 드라마를 북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어린이 프로그램인 텔레토비는 대사없이 몸 동작만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제작과정 없이 곧바로 방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같은 논의에 대해,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북한이라는 닫힌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외부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리처드 오터웨이 하원 외무위원장도 영국의 소프트파워를 활용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텔레토비 같은 정치색이 없는 프로그램을 북한에 수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7년 BBC가 제작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어린이 프로그램 텔레토비가 과연 북한 어린이들에게도 찾아갈 수 있을까?
영국의 신문 선데이 타임스는 BBC가 북한 국영 텔레비젼과 함께 텔레토비 등 BBC 고전 프로그램의 북한 방영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텔레토비같은 아동 프로그램이나 이스트앤더스처럼 정치색이 없는 드라마를 북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어린이 프로그램인 텔레토비는 대사없이 몸 동작만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제작과정 없이 곧바로 방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같은 논의에 대해,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북한이라는 닫힌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외부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리처드 오터웨이 하원 외무위원장도 영국의 소프트파워를 활용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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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BBC, 텔레토비 북한 수출 방안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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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4 20:20:51
- 수정2014-01-14 20:43:31
<앵커 멘트>
영국 공영방송 BBC가 텔레토비 같은 정치색이 없는 프로그램을 북한에 수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7년 BBC가 제작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어린이 프로그램 텔레토비가 과연 북한 어린이들에게도 찾아갈 수 있을까?
영국의 신문 선데이 타임스는 BBC가 북한 국영 텔레비젼과 함께 텔레토비 등 BBC 고전 프로그램의 북한 방영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텔레토비같은 아동 프로그램이나 이스트앤더스처럼 정치색이 없는 드라마를 북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어린이 프로그램인 텔레토비는 대사없이 몸 동작만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제작과정 없이 곧바로 방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같은 논의에 대해,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북한이라는 닫힌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외부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리처드 오터웨이 하원 외무위원장도 영국의 소프트파워를 활용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텔레토비 같은 정치색이 없는 프로그램을 북한에 수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7년 BBC가 제작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어린이 프로그램 텔레토비가 과연 북한 어린이들에게도 찾아갈 수 있을까?
영국의 신문 선데이 타임스는 BBC가 북한 국영 텔레비젼과 함께 텔레토비 등 BBC 고전 프로그램의 북한 방영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텔레토비같은 아동 프로그램이나 이스트앤더스처럼 정치색이 없는 드라마를 북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어린이 프로그램인 텔레토비는 대사없이 몸 동작만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제작과정 없이 곧바로 방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같은 논의에 대해,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북한이라는 닫힌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외부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리처드 오터웨이 하원 외무위원장도 영국의 소프트파워를 활용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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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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