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축구, 미얀마에 ‘아쉬움 남는 첫 승’

입력 2014.01.14 (21:53) 수정 2014.01.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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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약체 미얀마를 물리치고 첫 승을 따냈습니다.

이기긴했지만 공격진의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 자주 노출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 옵사이드 함정을 뚫고 빠른 스피드로 선제골을 터트린 백성동.

후반 15분에는 윤일록의 2번째 골로 한발 더 앞서갑니다.

이어 문창진의 쐐기골까지 더한 우리나라는 약체 미얀마에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새벽 오만과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릅니다.

<인터뷰> 백성동(U-22 축구대표팀) :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음에(오만과) 중요한 경기가 있으니까 그 경기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하지만, 공격의 세밀함이 아쉽습니다.

강한 압박에 이은 역습의 속도는 빨랐지만 크로스가 매번 부정확했습니다.

잦은 패스 미스도 문제였습니다.

공격 전개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줘야 하는데 공은 엉뚱한 곳으로 굴러갑니다.

슈팅수 19대 2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3골 밖에 못 넣은 득점력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이광종 호는 공격진의 파괴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를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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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2 축구, 미얀마에 ‘아쉬움 남는 첫 승’
    • 입력 2014-01-14 21:55:22
    • 수정2014-01-14 22: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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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약체 미얀마를 물리치고 첫 승을 따냈습니다.

이기긴했지만 공격진의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 자주 노출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 옵사이드 함정을 뚫고 빠른 스피드로 선제골을 터트린 백성동.

후반 15분에는 윤일록의 2번째 골로 한발 더 앞서갑니다.

이어 문창진의 쐐기골까지 더한 우리나라는 약체 미얀마에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새벽 오만과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릅니다.

<인터뷰> 백성동(U-22 축구대표팀) :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음에(오만과) 중요한 경기가 있으니까 그 경기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하지만, 공격의 세밀함이 아쉽습니다.

강한 압박에 이은 역습의 속도는 빨랐지만 크로스가 매번 부정확했습니다.

잦은 패스 미스도 문제였습니다.

공격 전개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줘야 하는데 공은 엉뚱한 곳으로 굴러갑니다.

슈팅수 19대 2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3골 밖에 못 넣은 득점력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이광종 호는 공격진의 파괴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를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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