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가스통 교체 보증금” 속지 마세요
입력 2014.01.16 (21:34)
수정 2014.01.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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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일부 LP가스 공급업체들은 오래된 가스통을 교체해준다며 불법으로 돈을 챙기고 있습니다.
원래는 공급업체가 부담하도록 돼있는 겁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70대 할머니는 LP가스를 넣으려다 12만 원을 냈습니다.
가스값은 4만 원이었지만 배달업체가 오래된 가스통을 새 통으로 바꿔야한다며 8만 원을 더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 마을에서만 노인들이 사는 네 가구가 가스통 교체 비용을 물었습니다.
<인터뷰> 호충자(주민) : "통만 갈아야 한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서 달라는 대로 줬죠."
정부는 지난해 LP가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6년 이상된 용기를 모두 폐기하도록 법을 바꿨습니다.
그러면서 가스통을 공급설비로 봐 공급자, 즉 배달업체가 비용을 대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배달업체들은 사정을 잘 모르는 노인층 소비자들에게 규정에도 없는 보증금을 들먹이며 돈을 챙기고 있습니다.
<녹취> 00가스 관계자(음성변조) : "보증금조로 8만 원을 받고 다쓰고 그 통이 필요없을 때에는 다시 돌려주겠다(한 겁니다.)"
비용을 전가하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까지 내릴 수 있지만 지도와 감독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법개정 내용을 알리는 우편물도 업자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섭(익산시 담당 주무관) : "창고 소재지로 저희가 발송을 합니다. 가스 판매업자는 자기집으로 올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는 5월까지 폐기해야할 가스통은 전국적으로 147만 개, 불법 영업과 감독 소홀로 피해자의 급증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한편 일부 LP가스 공급업체들은 오래된 가스통을 교체해준다며 불법으로 돈을 챙기고 있습니다.
원래는 공급업체가 부담하도록 돼있는 겁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70대 할머니는 LP가스를 넣으려다 12만 원을 냈습니다.
가스값은 4만 원이었지만 배달업체가 오래된 가스통을 새 통으로 바꿔야한다며 8만 원을 더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 마을에서만 노인들이 사는 네 가구가 가스통 교체 비용을 물었습니다.
<인터뷰> 호충자(주민) : "통만 갈아야 한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서 달라는 대로 줬죠."
정부는 지난해 LP가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6년 이상된 용기를 모두 폐기하도록 법을 바꿨습니다.
그러면서 가스통을 공급설비로 봐 공급자, 즉 배달업체가 비용을 대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배달업체들은 사정을 잘 모르는 노인층 소비자들에게 규정에도 없는 보증금을 들먹이며 돈을 챙기고 있습니다.
<녹취> 00가스 관계자(음성변조) : "보증금조로 8만 원을 받고 다쓰고 그 통이 필요없을 때에는 다시 돌려주겠다(한 겁니다.)"
비용을 전가하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까지 내릴 수 있지만 지도와 감독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법개정 내용을 알리는 우편물도 업자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섭(익산시 담당 주무관) : "창고 소재지로 저희가 발송을 합니다. 가스 판매업자는 자기집으로 올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는 5월까지 폐기해야할 가스통은 전국적으로 147만 개, 불법 영업과 감독 소홀로 피해자의 급증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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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가스통 교체 보증금” 속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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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6 21:35:16
- 수정2014-01-16 21:57:24
![](/data/news/2014/01/16/2791228_190.jpg)
<앵커 멘트>
한편 일부 LP가스 공급업체들은 오래된 가스통을 교체해준다며 불법으로 돈을 챙기고 있습니다.
원래는 공급업체가 부담하도록 돼있는 겁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70대 할머니는 LP가스를 넣으려다 12만 원을 냈습니다.
가스값은 4만 원이었지만 배달업체가 오래된 가스통을 새 통으로 바꿔야한다며 8만 원을 더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 마을에서만 노인들이 사는 네 가구가 가스통 교체 비용을 물었습니다.
<인터뷰> 호충자(주민) : "통만 갈아야 한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서 달라는 대로 줬죠."
정부는 지난해 LP가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6년 이상된 용기를 모두 폐기하도록 법을 바꿨습니다.
그러면서 가스통을 공급설비로 봐 공급자, 즉 배달업체가 비용을 대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배달업체들은 사정을 잘 모르는 노인층 소비자들에게 규정에도 없는 보증금을 들먹이며 돈을 챙기고 있습니다.
<녹취> 00가스 관계자(음성변조) : "보증금조로 8만 원을 받고 다쓰고 그 통이 필요없을 때에는 다시 돌려주겠다(한 겁니다.)"
비용을 전가하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까지 내릴 수 있지만 지도와 감독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법개정 내용을 알리는 우편물도 업자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섭(익산시 담당 주무관) : "창고 소재지로 저희가 발송을 합니다. 가스 판매업자는 자기집으로 올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는 5월까지 폐기해야할 가스통은 전국적으로 147만 개, 불법 영업과 감독 소홀로 피해자의 급증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한편 일부 LP가스 공급업체들은 오래된 가스통을 교체해준다며 불법으로 돈을 챙기고 있습니다.
원래는 공급업체가 부담하도록 돼있는 겁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70대 할머니는 LP가스를 넣으려다 12만 원을 냈습니다.
가스값은 4만 원이었지만 배달업체가 오래된 가스통을 새 통으로 바꿔야한다며 8만 원을 더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 마을에서만 노인들이 사는 네 가구가 가스통 교체 비용을 물었습니다.
<인터뷰> 호충자(주민) : "통만 갈아야 한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서 달라는 대로 줬죠."
정부는 지난해 LP가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6년 이상된 용기를 모두 폐기하도록 법을 바꿨습니다.
그러면서 가스통을 공급설비로 봐 공급자, 즉 배달업체가 비용을 대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배달업체들은 사정을 잘 모르는 노인층 소비자들에게 규정에도 없는 보증금을 들먹이며 돈을 챙기고 있습니다.
<녹취> 00가스 관계자(음성변조) : "보증금조로 8만 원을 받고 다쓰고 그 통이 필요없을 때에는 다시 돌려주겠다(한 겁니다.)"
비용을 전가하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까지 내릴 수 있지만 지도와 감독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법개정 내용을 알리는 우편물도 업자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섭(익산시 담당 주무관) : "창고 소재지로 저희가 발송을 합니다. 가스 판매업자는 자기집으로 올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는 5월까지 폐기해야할 가스통은 전국적으로 147만 개, 불법 영업과 감독 소홀로 피해자의 급증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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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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