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김남일, 입심으로 ‘어게인 2002’

입력 2014.01.16 (21:46) 수정 2014.01.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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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의 월드컵 방송이 2002년의 감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 이영표와 김남일이 해설자로 변신해 생생한 입담을 자랑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를 무너뜨린 안정환의 골든골도 박지성의 16강행 축포도, 모두 이영표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특유의 헛다리 짚기를 무기로 이영표는 A매치 127경기를 소화하면서 한국의 대표 수비수로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10월 감동적인 은퇴 경기를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이영표가 축구 해설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아직은 방송 환경이 어색하지만, 선수시절 경험을 생생히 담아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지난 2002년도에 우리가 팬들에게 엄청난 감동을 드렸던 것보다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메신저가 됐으면 좋겠고요."

이영표는 오는 30일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해설가로 첫 선을 보입니다.

진공 청소기 김남일도 월드컵 기간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 마이크를 잡고 어게인 2002를 외칩니다.

<인터뷰> 김남일(전북 미드필더) : "딱딱한 것 보다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해설을 하고 싶어요."

이영표와 김남일에 이어 2002년 기술위원장을 지냈던 이용수 위원까지, 2002년 감동을 선사한 주역들이 이번엔 KBS 해설석에서 또다른 감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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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김남일, 입심으로 ‘어게인 2002’
    • 입력 2014-01-16 21:50:15
    • 수정2014-01-16 22: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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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의 월드컵 방송이 2002년의 감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 이영표와 김남일이 해설자로 변신해 생생한 입담을 자랑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를 무너뜨린 안정환의 골든골도 박지성의 16강행 축포도, 모두 이영표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특유의 헛다리 짚기를 무기로 이영표는 A매치 127경기를 소화하면서 한국의 대표 수비수로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10월 감동적인 은퇴 경기를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이영표가 축구 해설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아직은 방송 환경이 어색하지만, 선수시절 경험을 생생히 담아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지난 2002년도에 우리가 팬들에게 엄청난 감동을 드렸던 것보다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메신저가 됐으면 좋겠고요."

이영표는 오는 30일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해설가로 첫 선을 보입니다.

진공 청소기 김남일도 월드컵 기간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 마이크를 잡고 어게인 2002를 외칩니다.

<인터뷰> 김남일(전북 미드필더) : "딱딱한 것 보다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해설을 하고 싶어요."

이영표와 김남일에 이어 2002년 기술위원장을 지냈던 이용수 위원까지, 2002년 감동을 선사한 주역들이 이번엔 KBS 해설석에서 또다른 감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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