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조선총독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타케'의 서신 등 각종 자료 860점이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에 발견된 자료 중에는 일본이 1910년 조선을 병합하기 전 서울을 방문한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 조정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데라우치에게 보낸 편지가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토는 1906∼1909년 초대 조선통감을 지냈고, 데라우치는 1910년 제3대 조선통감을 거쳐 1910년부터 1916년까지 초대 조선총독을 지냈습니다.
1910년 8월 대한제국의 이완용 당시 총리대신과 한일 강제병합 조약을 체결한 데라우치는 조선총독 재임시절, 헌병을 앞세운 무단통치와 이른바 '황국 신민화 교육'에 주력했습니다.
이후 1916년부터 약 2년간 총리로 재임하며 일본의 제국주의 정책을 수행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야마구치 현립대에 기증됩니다.
자료 중 일부는 오는 28일 기증식을 거쳐 29일부터 야마구치 현립 미술관에서 공개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에 발견된 자료 중에는 일본이 1910년 조선을 병합하기 전 서울을 방문한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 조정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데라우치에게 보낸 편지가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토는 1906∼1909년 초대 조선통감을 지냈고, 데라우치는 1910년 제3대 조선통감을 거쳐 1910년부터 1916년까지 초대 조선총독을 지냈습니다.
1910년 8월 대한제국의 이완용 당시 총리대신과 한일 강제병합 조약을 체결한 데라우치는 조선총독 재임시절, 헌병을 앞세운 무단통치와 이른바 '황국 신민화 교육'에 주력했습니다.
이후 1916년부터 약 2년간 총리로 재임하며 일본의 제국주의 정책을 수행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야마구치 현립대에 기증됩니다.
자료 중 일부는 오는 28일 기증식을 거쳐 29일부터 야마구치 현립 미술관에서 공개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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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첫 통감 이토-초대총독 데라우치 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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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7 05:09:56
초대 조선총독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타케'의 서신 등 각종 자료 860점이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에 발견된 자료 중에는 일본이 1910년 조선을 병합하기 전 서울을 방문한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 조정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데라우치에게 보낸 편지가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토는 1906∼1909년 초대 조선통감을 지냈고, 데라우치는 1910년 제3대 조선통감을 거쳐 1910년부터 1916년까지 초대 조선총독을 지냈습니다.
1910년 8월 대한제국의 이완용 당시 총리대신과 한일 강제병합 조약을 체결한 데라우치는 조선총독 재임시절, 헌병을 앞세운 무단통치와 이른바 '황국 신민화 교육'에 주력했습니다.
이후 1916년부터 약 2년간 총리로 재임하며 일본의 제국주의 정책을 수행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야마구치 현립대에 기증됩니다.
자료 중 일부는 오는 28일 기증식을 거쳐 29일부터 야마구치 현립 미술관에서 공개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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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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