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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경지대 검열 확대…철거·강제이주”
입력 2014.01.17 (06:28) 수정 2014.01.17 (07:3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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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나진, 혜산에 이어 회령과 무산에도 검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국경지대 주택들을 강제 철거하고 가족 중 탈북자가 있는 가정은 내륙지대로 강제이주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중간 밀수와 탈북의 주요 경로로 알려져 있는 함경북도 회령과 무산,

중국과 접경지역인 이 두곳에 보위부원 4백 명이 들이닥쳐 대대적인 검열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북한내 소식통 : "완전히 살벌하단 정도(에요). (보위부원) 200명이 왔어요"

또 다른 대북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이미 검열 중인 혜산시에서 중국 국경과 인접한 주택들을 강제로 철거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북한내 소식통 : "밑에서부터 땅집들(단독주택) 그거 다 밀어버린대(철거시킨대). 야단이야(걱정이야)"

또 가족 가운데 탈북자가 있는 가정은 오는 4월까지 내륙으로 강제 이주시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주철(북한대학원 대학교 겸임교수) : "주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탈북자 가족에 대해서도 보다 강경한 조치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검열작업이 국경 주요 도시들로 확대되면서 북중간 상거래 위축은 물론 주민들 사이의 공포분위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 “북한, 국경지대 검열 확대…철거·강제이주”
    • 입력 2014-01-17 06:29:58
    • 수정2014-01-17 07:35: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북한이 나진, 혜산에 이어 회령과 무산에도 검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국경지대 주택들을 강제 철거하고 가족 중 탈북자가 있는 가정은 내륙지대로 강제이주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중간 밀수와 탈북의 주요 경로로 알려져 있는 함경북도 회령과 무산,

중국과 접경지역인 이 두곳에 보위부원 4백 명이 들이닥쳐 대대적인 검열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북한내 소식통 : "완전히 살벌하단 정도(에요). (보위부원) 200명이 왔어요"

또 다른 대북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이미 검열 중인 혜산시에서 중국 국경과 인접한 주택들을 강제로 철거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북한내 소식통 : "밑에서부터 땅집들(단독주택) 그거 다 밀어버린대(철거시킨대). 야단이야(걱정이야)"

또 가족 가운데 탈북자가 있는 가정은 오는 4월까지 내륙으로 강제 이주시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주철(북한대학원 대학교 겸임교수) : "주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탈북자 가족에 대해서도 보다 강경한 조치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검열작업이 국경 주요 도시들로 확대되면서 북중간 상거래 위축은 물론 주민들 사이의 공포분위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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