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지니어스2’제작진 “고개숙여 사과”

입력 2014.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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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지 청원이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의 게임 리얼리티쇼 '더 지니어스2:룰브레이커' 제작진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1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6화 방송분에서 '은닉'이 정당한 수단으로 해석될 우려가 있다고 다수 시청자가 부정적 의견을 줬다. 결코 의도적으로 연출된 상황이 아니지만 불편함을 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규칙이 '신분증을 감추는 행위'를 금하지 않았으므로 출연진의 행위 역시 전적으로 제작진의 실수 때문임을 밝힌다"며 "더욱 리얼하고 솔직한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려 노력하다 보니 극단적 상황이 전개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규칙 밖의 은닉'과 같은 방식은 배제될 수 있도록 더욱 정교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지니어스2'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원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 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다.

지난 방송에서 연예인 참가자들이 합심해 다른 분야 참가자들을 탈락시키면서 불만이 누적되다가 최근 이들이 다른 출연진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게임 참여 수단 자체를 훔쳐 승부에서 배제하면서 논란이 격화해 사이트에서 폐지 청원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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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더지니어스2’제작진 “고개숙여 사과”
    • 입력 2014-01-17 07:00:44
    연합뉴스
최근 폐지 청원이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의 게임 리얼리티쇼 '더 지니어스2:룰브레이커' 제작진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1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6화 방송분에서 '은닉'이 정당한 수단으로 해석될 우려가 있다고 다수 시청자가 부정적 의견을 줬다. 결코 의도적으로 연출된 상황이 아니지만 불편함을 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규칙이 '신분증을 감추는 행위'를 금하지 않았으므로 출연진의 행위 역시 전적으로 제작진의 실수 때문임을 밝힌다"며 "더욱 리얼하고 솔직한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려 노력하다 보니 극단적 상황이 전개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규칙 밖의 은닉'과 같은 방식은 배제될 수 있도록 더욱 정교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지니어스2'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원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 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다. 지난 방송에서 연예인 참가자들이 합심해 다른 분야 참가자들을 탈락시키면서 불만이 누적되다가 최근 이들이 다른 출연진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게임 참여 수단 자체를 훔쳐 승부에서 배제하면서 논란이 격화해 사이트에서 폐지 청원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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