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평소의 3~4배…올해 첫 예비 주의보
입력 2014.01.16 (23:30)
수정 2014.01.17 (0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에서 밀려온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후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최고 여섯 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엔 올 들어 첫 미세먼지 예비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중국발 미세먼지는 1월에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곽만 겨우 드러낸 태양, 그 아래 서울 도심은 더욱 뿌옇습니다.
오후 들어 치솟기 시작한 미세먼지농도는 평소의 네 배까지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백문현(서울 도봉구) : "앞이 안보이니까 답답하고 숨쉬기도 좋지 않은 것 같고요."
오늘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17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고,백령도 232, 광주 114, 대구도 8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중부지방은 평소의 최고 여섯 배, 남부지방도 두 세배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엔 새해 첫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사라지겠지만, 이달엔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난히 잦겠습니다.
연간 미세먼지농도 분석결과, 1월은 평균 60마이크로그램으로, 황사 철보다 오히려 높아,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겨울엔 중국에서 바람이 곧장 밀려오기 때문에, 중국 내 대기질의 영향을 그대로 받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유덕(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 : "중국은 난방 등 영향으로 미세먼지농도가 1월 중에 가장 높게 나타나고요, 이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도 겨울철 특히 1월 중에 미세먼지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에는 폭죽으로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춘절이 끼어있어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중국에서 밀려온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후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최고 여섯 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엔 올 들어 첫 미세먼지 예비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중국발 미세먼지는 1월에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곽만 겨우 드러낸 태양, 그 아래 서울 도심은 더욱 뿌옇습니다.
오후 들어 치솟기 시작한 미세먼지농도는 평소의 네 배까지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백문현(서울 도봉구) : "앞이 안보이니까 답답하고 숨쉬기도 좋지 않은 것 같고요."
오늘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17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고,백령도 232, 광주 114, 대구도 8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중부지방은 평소의 최고 여섯 배, 남부지방도 두 세배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엔 새해 첫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사라지겠지만, 이달엔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난히 잦겠습니다.
연간 미세먼지농도 분석결과, 1월은 평균 60마이크로그램으로, 황사 철보다 오히려 높아,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겨울엔 중국에서 바람이 곧장 밀려오기 때문에, 중국 내 대기질의 영향을 그대로 받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유덕(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 : "중국은 난방 등 영향으로 미세먼지농도가 1월 중에 가장 높게 나타나고요, 이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도 겨울철 특히 1월 중에 미세먼지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에는 폭죽으로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춘절이 끼어있어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세먼지 평소의 3~4배…올해 첫 예비 주의보
-
- 입력 2014-01-17 08:24:21
- 수정2014-01-17 09:38:20
<앵커 멘트>
중국에서 밀려온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후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최고 여섯 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엔 올 들어 첫 미세먼지 예비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중국발 미세먼지는 1월에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곽만 겨우 드러낸 태양, 그 아래 서울 도심은 더욱 뿌옇습니다.
오후 들어 치솟기 시작한 미세먼지농도는 평소의 네 배까지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백문현(서울 도봉구) : "앞이 안보이니까 답답하고 숨쉬기도 좋지 않은 것 같고요."
오늘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17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고,백령도 232, 광주 114, 대구도 8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중부지방은 평소의 최고 여섯 배, 남부지방도 두 세배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엔 새해 첫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사라지겠지만, 이달엔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난히 잦겠습니다.
연간 미세먼지농도 분석결과, 1월은 평균 60마이크로그램으로, 황사 철보다 오히려 높아,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겨울엔 중국에서 바람이 곧장 밀려오기 때문에, 중국 내 대기질의 영향을 그대로 받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유덕(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 : "중국은 난방 등 영향으로 미세먼지농도가 1월 중에 가장 높게 나타나고요, 이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도 겨울철 특히 1월 중에 미세먼지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에는 폭죽으로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춘절이 끼어있어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중국에서 밀려온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후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최고 여섯 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엔 올 들어 첫 미세먼지 예비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중국발 미세먼지는 1월에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곽만 겨우 드러낸 태양, 그 아래 서울 도심은 더욱 뿌옇습니다.
오후 들어 치솟기 시작한 미세먼지농도는 평소의 네 배까지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백문현(서울 도봉구) : "앞이 안보이니까 답답하고 숨쉬기도 좋지 않은 것 같고요."
오늘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17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고,백령도 232, 광주 114, 대구도 8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중부지방은 평소의 최고 여섯 배, 남부지방도 두 세배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엔 새해 첫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사라지겠지만, 이달엔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난히 잦겠습니다.
연간 미세먼지농도 분석결과, 1월은 평균 60마이크로그램으로, 황사 철보다 오히려 높아,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겨울엔 중국에서 바람이 곧장 밀려오기 때문에, 중국 내 대기질의 영향을 그대로 받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유덕(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 : "중국은 난방 등 영향으로 미세먼지농도가 1월 중에 가장 높게 나타나고요, 이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도 겨울철 특히 1월 중에 미세먼지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에는 폭죽으로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춘절이 끼어있어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김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