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 행세하며 여성상대 사기 행각 40대 검거

입력 2014.01.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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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자산가 행세를 하며 여성들로부터 수억 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42살 박모씨를 검거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4년, 술집에서 만난 23살 박모씨로부터 "백억대 자산가의 아들인데 아버지의 유산 분쟁과 관련해 변호사 비용이 필요하다"며 3억 3천여만원을 받아내는 등 수도권 일대에서 여성 2명으로부터 결혼을 미끼로 모두 3억 4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경찰 조사에서 박씨가 고가의 옷을 입고 다니고 말도 조리있게 해 의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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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가 행세하며 여성상대 사기 행각 40대 검거
    • 입력 2014-01-17 08:40:45
    사회
서울 성동경찰서는 자산가 행세를 하며 여성들로부터 수억 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42살 박모씨를 검거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4년, 술집에서 만난 23살 박모씨로부터 "백억대 자산가의 아들인데 아버지의 유산 분쟁과 관련해 변호사 비용이 필요하다"며 3억 3천여만원을 받아내는 등 수도권 일대에서 여성 2명으로부터 결혼을 미끼로 모두 3억 4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경찰 조사에서 박씨가 고가의 옷을 입고 다니고 말도 조리있게 해 의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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